교육복지 센터에서 연계햐서 해주는고라 학생들이 주로 기초수급자나 환경이 어려워 그 점 알고 과외 시작하긴 했는데 내가 가르치는 애가(고3) 6모 끝나고 심경의 변화가 왔는지 연락을 일절 안 받는거야. 죄송한데요 집에 사정이 있어서 오늘 수업 못할거같다고 당일날 통보하질않나 이젠 아예 톡 자체를 안 읽어 센터에서도 계속 집이랑 학생한테 전화해보고 있다는데 안받아ㅠ애가 우울증 때문에 기복이 있어서 선생님 양해좀 부탁드릴게요 하고 센터에서 그러는데 나도 슬슬 기다리다가 빡칠거같아 내가 얘 오분대기조도 아니고 맨날 변경사항은 수업 당일통보에다가 기다리는것도 지치는데 ㅠㅠ내가 먼저 그만두자고 하면 애한테 상처주는거같아서 어떻게해야될 지 모르겠어...어른으로서 이해해줘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