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둘이 만나는 게 흔한 일인 건가?.. 하며 필립이(이우연) 자꾸 자신한테 데이트..를 걸어오는 거 같은데.. 하며 혼란스러워하는 귀여운 피터(인섭)
피터 놀리는 필립 ㅠ ㅜ 능청스럽게 재밌는 시간 방해해서 미안 하는 거 진짜 환장
가족이랑 전화하는 피터의 얼굴이 궁금해서 필립이 피터한테 다가가는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필립에 놀라 가족들한테 헉, 하고 필립을 너구리라고 하는 게 진짜 귀여워서 환장..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곳, 그곳 벤치에 종종 앉아 책을 보며 샌드위치를 먹는 피터, 그리고 우연찮게 그곳을 알게 된 필립이 아무도 없을 거라 확신하며 조용한 곳에 머물고 싶어 가게 됐다 피터를 만나게 되고 피터는 항상 자신이 먹던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종종 그곳에서 둘이 만나게 됨 ㅇ근데 하루는 학교 안에서 만나는데 피터가 괴롭힘 당하고 있는데 필립이 피터에게 상처 아닌 상처를 줬음 그리고 다시 벤치에서 만났는데 필립은 당연히 피터가 자신에게 화를 내거나 무시할 줄 알았는데 피터가 필립에게 하는 말은 올 줄 모르고 샌드위치를 안 남겨놨다, 라는 말이었음 ... ㅜㅜㅜ 진짜 이 부분부터 연애사 텐션이 진짜...ㅠㅠ
한 소녀가 필립 앞에서 피터 입양아 얘기하며(사실 학생들 다 아는 사실 ㅠㅠ) 피터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데 필립이 피터 눈시울 붉어지는 거 보고 피터가 자리 벗어나고 나서 여자애한테 능청스럽게 저런 말하며 뒤에선 더 욕하는 게.. ㅋㅋㅋㅋ 속시원하고 진짜 필립 처돌이 되는 부분 ㅜ 미필고 안 본 사람 없겠지만 안 본 사람 진짜 봤음 좋겠다.. 특히 연애사... 진짜 미필고 드씨 중에서도 필립 목소리 나오는 부분이 환장하는 부분인데 ㅋㅋㅋ.. 연애사 너무 기대돼.. 나 말 잘 못하니까 누가 대신 미필고 안 본 사람 보라고 영업해봐 ㅜ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