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얼굴안본거는 9년 넘었고 마지막으로 톡한건 2016년 겨울이야 얘가 워낙 숫기없고 낯 심하게 가려서 그렇게 친한건 아니었고 같은 학교 같은 학원이라 맨날 먼저 인사하고 가끔 말걸고 문자로 숙제 물어보고 그정도.. 얘 친구들이랑은 친해져도 얘랑은 못친해지겠더라고,, 그래서 짝사랑하다가 학교 달라지고 진짜 가끔 친구한테 잘지내냐고 물어보는 정도였거든 .. 워낙 곁을 안주고 다가가기 어려워서 5년전에도 일부러 너 혹시 ㅇㅇㅇ?이러면서 폰바꾼척 슬쩍 연락함 ㅋㅋ 역시 그때도 성격은 여전하더라 간단한 안부만 물어보고 그렇게 끝,, 계속 연락 이어나갈만큼 친하지도 않았고 걔 철벽 성격에 나도 소심해서 직진 스타일은 아니라 적당히 안불편한 선에서 끝낸거 같아 근데 아직도 걔 가끔 그리워,, 연애도 꾸준히 해왔는데 첫사랑이라 그런가 그렇게 오래 안봤어도 꿈에 계속 나오고 .. 사실 어제도 나옴 ㅜㅜ하 ㅋㅋ 진짜 신비주의에 철벽으로 유명했던 애라 오히려 더 궁금하고 카톡프사에 애인 한번도 올라온적 없는데 얘는 어떤 사람이랑 만날까싶고., 카톡 친구는 되어있는데 번호가 없어서 카톡 계정도 탈퇴못하고 있음...가끔 이렇게 확 궁금해지는 날이 있는데 이제는 진짜 너무 멀어져서 연락도 못하겠다 걔는 뭐하고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