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 살까말까야 나이는 26이고
솔직히 집안이 여유있는편이긴해
따른건아니고 내월급 안모으고 온전히 다써도 될정도?
가방 디자인 고민이나 살까말까 고민정도는 친구한테 털어놓을 수 있는거아니야...?
겉친도아니구 중학교때부터 만난 손에꼽는 친한친군데...
근데 저런얘기할때마다 갑자기 예민해지는게 느껴져..
니월급에 가방을 어케삼? / 니가산가방 솔직히 못생겼어 별로야/ 가방살돈으로 나 ㅇㅇ나 사줘~
이렇게 얘기하는데 진짜 스트레스야
몇명만 깊게 만나고 연락하는 스타일이라 저런 고민 털어놓을 친구가 많은것도 아닌데 남자친구는 아예 그냥 그런 얘기를 하지말래
근데 친한친구한테 가방산다고 얘기할 수 있는거아냐?(뭐살까 또는 살까말까 류의 고민..)
내가 잘못한거야? 이제는 혼란스러워
+심지어 친구도 명품 좋아하고 자기도 나만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