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원래 안그랬는데 요즘들어서 겁나 화내고 사소한거에 갑자기 급발진해서 욕하고 던지고 그러거든? 근데 대부분이 뭘 까먹거나 그래서 나랑엄마가 얘기하면 그거에 혼자 빡쳐서 화내 오늘도 엄마가 빨래널라한거 까먹어서 안널은거 엄마가 한숨쉬었더니 왜 한숨쉬냐고 막 화내고 라면 안끓여준다고 나무주걱던져서 두동강났음... 치매 전조증상이 막 화내고 그런다는데.. 갱년기인지 분노조절을 못하는건지... 하 짜증난다.. 요즘 건망증도 심해지고 물었던거 또묻고 남의말 집중안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