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 덧없다... 삼촌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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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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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동궁금

[익인3]

ㅠㅠ쓰니 마음 괜찮니? 진짜 사람 가는건 한 순간 이더라 ㅠㅠ

[글쓴이]

친하지도않았는데 왜이렇게 허무한지 모르겠어..ㅋㅋㅋ 평생을 사업하시면서 돈만 벌어왔는데
차라리 좀 대충 재밌게 살지

[익인4]

나이가많으셔..?

[익인5]

맞아 그 마음 잘 알아

[익인6]

맞아~ 나도 진짜 인생 덧없다 싶어~~
나도 아등바등 살다가도 주변 어른들이나 뉴스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 보면 저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고 뭐하러 이렇게 아등바등 살까 싶더라고

[익인7]

나도 사촌동생 갑자기 떠났을 때 진짜 허망하더라.. 갓 스무살됐는데 재수한다고 집에서 공부만하다가 그렇게 간게 참.. 나도 애기때나 친했지 나이먹으면서는 데면데면했는데도 너무 충격이었어
쓰니 마음 잘추스리고 삼촌분 잘보내드려..

[익인8]

우리 이모 할머니도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고생 하시면서 돈 모아가지고 서울대 근처에 5층 짜리 건물 사셨는데 폐암으로 돌아가심...

[익인9]

맞아 진짜 우리 할아버지도 쉬시라고 해도 안 쉬시고 경비일 하시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18년이 지난 지금도 할아버지가 너무 그립다

[익인11]

진짜 나중에 쉬어야지 하다가 나중은 없더라..

[익인12]

나도 우리 할머니 돌아가시고 어제부터 장례식장인데 참 여러모로 허무하다. 아직 딱히 실감 안나. 입관까지 다 봤는데...

[익인13]

나도 며칠 전에 같은 반 친구 죽고 너무 허무했다
의대 가고싶어서 고등학교 내내 공부만 엄청하고 마지막 본 것도 공부하던 모습이었는데,,, 중학교때 친해서 그땐 자주 놀았는데 그때처럼 놀았으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