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취하고 난 이후로 엄마가 살빠지기 시작하더니 10키로가 넘게 빠져버린거야 나 없어서 허전하니까 그런거래 엄마가 그래서 휴학하고 엄마랑 좀 놀러다니고 먹고 그래서 엄마 정상체중으로 돌아왔는데 어쨌든 난 다시 돌아가야 되잖아 근데 엄마랑 오빠가 나 가면 허전할 것 같다고 계속 말해서 이젠 짜증나.. 나는 내 생활이 없나 싶기도 하고.. 방학때는 꼭 내려와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나도 실습이 있고 거기 남아서 알바하면서 생활하려고 했는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괜히 또 자취했다가 엄마 살빠지면 나만 죄책감 가지잖아 내가 죄책감 안가비면 돼 이런다고 죄책감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나한테 불쌍한척 하면서 엄마 불쌍한 존재 만들어버리니까 나만 나쁜 사람 된 것 같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인스티즈앱
사면 100% 후회한다는 물건 8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