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엄빠랑 나랑 카택 불러서 집 가는데 차 번호는 맞는데 기사님이 다른 거야... 앱에 보이는 사진으론 중년 남성이었는데 실제로 온 기사는 우리 아빠보다도 젊어보이는 남자였음 그리고 모자도 쓰고 머리도 좀 길어서 얼굴이 잘 보이지도 않고 ㅠ 그래도 일단 타서 집 가는데 안전벨트도 안 하고 의자도 똑바로 안 앉고... 와 진짜 20분 정도 타고 가는데 같은 기사님이 왔었어도 저렇게 운전하면 혹시나 사고 나는 거 아닐까 걱정될텐데 앱이랑 아예 다른 사람이 오니까 그 두려움이 진짜 엄청 컸음 ㅠㅜㅜ 다행히 가족들이랑 있었고 집도 잘 도착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좀 무섭... 지금 생각해 보면 새벽에 돈 벌려고 진짜 택시 소유하신 기사님이랑 얘기해서 새벽에는 그 사람이 택시 운행하는 거 같았긴 한데 태도나 이런 게 넘 의심스럽고 무서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