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익이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데 에어컨 바람 쐬면 머리 아파서 가디건 들고 가는데 좀 세게 틀어서 얇은 기모 가디건 들고 가거든...? 근데 스터디카페에서 나오면 집갈때까지 별로 안덥기도 하고 들고 가기 귀찮고 팔 타는게 싫어서 걍 앞에서 걸치는?팔만 껴넣고 집가는디 횡단보도에서 같이 서있던 아주머니들이 갑자기 나보더니 자기들끼리 세상이 미쳤네 젊은 처자가 안됐어 많이 힘든가보다 이 더운 날씨에 정신이 어떻게 된거아니냐하면서 계속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혀차고 배고파서 기운빠져서 그냥 음악 소리 키우고 무시하고 왔는데 그냥 웃기다 마치 패딩입고 걷다가 신고받았다는 정ㄱㅎ씨가 된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