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같은 거 다녀본 적 없고 시험 못봐도 안 혼났음 말없이 외박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했고 야자도 하기 싫어서 나 혼자 신청 안 해서 나만 낮에 집에 감ㅋㅋㅋ 남자친구 사귀는 것도 안 숨겨도 되서 친구 이름 같은거 빌리거나 인증사진 같은 것도 안 찍어도 됐고 남친이랑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외박해도 뭐라거 안 했음ㅎ 진로나 진학 다 내 마음대로 했고 지금도 애들이 보기엔 내 마음대로 살고 있어서 애들이 다들 부러워했었어 난 가족이 없어서 그런건데ㅎㅎ 나두 맨날 싸우더라도 가족 갖고 싶다 세상에 혼자라는 건 참 슬픈것 같앙 그냥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