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 중 제일 친한 사람들인데 남자 넷에 여자 둘이거든? 근데 여자 중 한명이 언니인데 그 언니가 같이 친한 무리에 남자인 친구나 오빠들한테 다시키고 야야거리면서 자기는 하나도 안함 그리고 무조건 자기편이어야 하는게 있는데 난 그거에 지쳐서 손절만 한 20번은 다짐했다 포기했다 반복중이고.. 이것도 여왕벌인가?? 일단 남자를 좀 많이 좋아하는건 확실해 그거때문에 무리에서 항상 큰소리가 나서 미칠 지경있였는데 찾아보니까 여왕벌이라고 지칭하는 사람과 약간 성향이 비슷하더라구 근데 또 생각해보면 남자들이 하인처럼 모든걸 다 해주지 않아 만나면 그 언니 고집 때문에 맨날 싸우고 나만 중간에 껴서 스트레스 받고 또 언니가 날 무리의 일원으로 생각 안하고 그냥 화해용 도구로 여기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 몇년 전에는 술 먹다가 또 싸웠는데 내가 지쳐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언니가 나보고 넌 왜 아무것도 안하고 있냐고 OO이랑 자기랑 화해시켜야지 너 역할이 똑바로 하라고 해서 내가 진짜 손절하고 연락 씹은 적있는데 언니가 술도 먹고 화도 많이나서 한말이였다고 진심 아니였다고 해서 넘어가기도 했거든 솔직히 같이 놀 때 재밌거든 오빠들 내가 막내여서 많이 챙겨주기도 하고 엄마 아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성격들이 좋아서 오랫동안 잘지내고 싶었는데 언니 손절하면 그들이랑도 손절해야해서 망설이고 있어 먼가 여왕벌 같기도 하고 그냥 이기적인거 같기도 하고 손절하면 무슨 얘기를 하면서 손절을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