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회피형들아 뭐가 싫고 뭐가 좋아? 또는 회피형이었던 둥들은 어떤 사람을 통해 변했어? (긍정적으로) 예를 들어 나한테 굳이 의지하려고 하는 감정을 갖지 않는 사람이 좋다거나 뭐 이런거 /// 만난지 반 년이 되면서부터 점점 애인의 태도들에 의문을 갖게 되었어. 분명 헤어지고 싶으면 먼저 말했을 사람이라 마음이 떠난 건 아닐텐데 행동은 전혀 날 사랑하는 사람 같지가 않더라고. 그후로부터 종종 상처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난 걜 이해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회피형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역시 러블리뽀짝한 내 애인이 이유없이 그럴리가 없었따. 그로부터 2년째 난 여전히 애인을 연구하고 있어 근데 내가 서적 찾아보는 거나 이렇고 저런 논문 읽는 걸로 그치는 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더라고! 그래서 여기 질문하게 됐는데 예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있어서 너무 고맙다 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