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아닌 것 같고 불안증도 아닌 것 같은데 인생 사는게 너무 피곤하고 버거웠거든 소심하고 대인관계 힘들어하고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서 다른 사람 질투하고 나랑 계속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 느낌이었음 누군가가 나를 못마땅해하는 느낌이 들면 바로 상처받고 엉엉 울고 집에 틀어박히는 편임 지적받으면 자존심 상해서 짜증내고 내가 맞다고 우김.. 자존심은 엄청 쎈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 나 내가 이런 사람인걸 너무 잘 알아서 친구한테 항상 미안했어ㅠ 걔는 내 성격 다 파악하고 있는 애라서... 나도 내 성격이 너무 싫은데 고쳐지질 않아서 계속 스트레스만 받아왔단 말야 근데 회피성 성격장애 특징을 보니까 걍 첨부터 끝까지 내 얘기야 이런거 정신과가도 고쳐지나??? 나 진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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