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고백 안하는건 마음이 딱 거기까지라는거지..?

친구 잃을까봐 못하는건 솔직히 핑계 아닌가.. 마음속 깊이는 그만한 마음이 아니었겠지. 남녀 가르는건 아니지만 여자가 친구 잃을까봐 고백 못하거나 거절하는건 많이 봤는데 남자는 앞 뒤 안재고 못참을 정도로 좋으면 그냥 고백하던데.. 아니야?

[둥이1]

웅 맞음…좋아하면 진짜 걍 고백함

[글쓴둥이]

솔직히 고백 망설이는건 다 핑계같아.. 여자가 반응 안해주면 남자도 헷갈려서 못하는거다?? 그래도 자기가 좋으면 잘만 하던데요

[둥이1]

진짜 쓴이말 다 공감ㅋㅋㅋㅋㅋㅋㅋ 다 핑계인듯……

[둥이2]

..... 나도 아닌갑다...ㅠㅠㅠㅠㅠ

[글쓴둥이]

둥이는 무슨 일이니.. ㅜㅜ

[둥이3]

난 내가 좋은데 나중에 장거리가 되는게 무서워서 싫대 ,… 근데 이것도 핑계처럼 느껴져서 그냥 내가 거기까지만 좋았던 것 같애

[글쓴둥이]

그치.. 진짜 좋았으면 장거리는 장애물도 안돼 진짜 좋아하면 친구라는 타이틀도 장애물 안되고.. 걍 딱 거기까지인거지

[둥이4]

걍 다 핑계야 남자는 좋아하면 가지려고 난리치지 간보고 재고 이런 저런 이유 대지 않음

[글쓴둥이]

내말이 ㅋㅋㅋㅋㅋ 자기꺼 만들고 싶어하지 애매하게 행동 안하지 애매하게 행동하는건 좋아하는 마음도 애매하다는거야 보이는데로 보면돼

[둥이5]

나도 아닌갑다...깨닫구 갑니다 ㅋㅋㅋ

[둥이6]

진짜 좋아하면 물불 안 가리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한데
그 정도 미치는 게 인생에 몇 번이나 있을지, 그런 거 아니면 사랑이 아닌 건지 좀 의문이기도 해

남자 입장에선 '진짜 좋아하면~' 이라는 말이 좀 가불기라고 느껴
물론 여자들이 그걸 바라는 마음도 이해가 가고

[둥이7]

직장동료 사이에 계속 사적으로 만나자고하는데 고백은 안하네
진짜 좋아하는게 아니겠지?

[둥이8]

남익인데 이건 진짜 사바사임
난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면 오히려 고백못함. 지금의 관계마저 망가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