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솔직히 나 전과자 맞아 보증 써줬는데 내가 보증서준사람이 죽었고 못갚아서 1년 6월 교도소다녀왔어... 나도 편견있었어서 무섭고 그랬는데 겪어보니 그냥 다 사람이더라 그리고 여자 수용자들은 80퍼센트가 경제사범... 20대애들은 보이스피싱인거 모르고 알바하다들어온애들도 많고 나머지는 그냥 돈 빌렸는데 못갚아서 온 사람들도많아 그리고 갚았는데 현금으로 줬는데 안갚았다고 신고해서들어온사람도있고... 이경우는 겨우겨우 밝혀서 2심에서 나가더라... 가장 안쓰러웠던건 조선족 언니 남편이랑 환전소했었는데 보이스피싱돈이 환전소를 거쳐갔고 그 피해자가 자살했어 피해금액300만원이었는데.. 갚을사람도없고 합의를 볼수도없어서 언니 1년 10개월 남편 4년받았어 근데 정말 다행인거 어느정도 어쩔수없는게 참작되어서 언니는 집행유예나오고 남면은 2년으로 줄었어... 재판기간동안 오래살아서5개월 뒤면 남편만난대 나랑 재판같이갔거든...? 언니 집유나고 남편 2년받으니까 둘이 껴안고 우는데 원래 공범은 절대 접촉못하게하는데 교도관분들 다 눈감아주더라 둘이 껴안고 울고 남편은 다시 수갑차고 언니랑 나는 건너편에 따로 여자라서 앉아있는데 언니계속 우는데 남편은 괜찮다고 울음참는거보고 진짜 평생 안잊혀질듯... 아무튼... 코로나라서 더 힘들었다ㅋㅋ 삑하면 코로나라고 샤워안시켜주거든ㅋㅋ 화요일 금요일만 시켜주는데 찬물나오고 화장실 지렁이나오고앉기도 좁고 실내샤워금지라서 몰래해야하구.... 이제 샤워는 맨날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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