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연애 언제할거냐고 물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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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 전짝남 현남친 연애 할 생각 1도 없다고 면전에서 말했는데 그러고 1주일만에 나랑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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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음 ㅠㅠㅠ 그냥 확신이 100이 아니면 표현 하기를 망설이는 타입이었어 그 때도 나 좋아하긴 했대 어쨌든 내가 자꾸 드릉드릉 작업거니까 순간 부담스러워서 도망간거지 하지만 결국 내가 계속 들이대서 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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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냥 계속 어떻게든 구실 잡아서 연락하고 기회되면 만나자고 조르고 그랬어 영화나 웹툰 추천해달라 하고 그거 보면 후기 남기면서 연락하고 게임 좋아한다기에 그 게임 시작해서 같이 하고 ㅋㅋㅋㅋㅋㅋ 이 짓을 거의 반년했다

[익인2]

만나자는 거 대여섯번 까여도 그냥 힝 알겠어 다음에 또 물어볼게! 그러고 계속 다시 물어봄 근데 짝남도 계속 나 좋아했다는게 어이 없긴해 안 좋아하면 조금도 안 받아주고 아예 쌩깐다면서 누가 봐도 일방적 들이댐이었는디요..

[익인3]

접는다기보단 네가 계속 잘해주고 옆에있으면 언젠가 너가 좋아지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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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거 간접적으로 철벽 치는거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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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ㄴ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