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버린 것들에는 이름이 없다 아무도 부르지 않는 것들이기에 놓아버린 것들에는 이름이 없다 너는 꼭 필요할 때 내 곁에 없다 그렇게 쓸 데 없는 네가 속도 없이 나는 자꾸 그려진다 나도 참 하릴없이 널 곁에 둔다 행여나 너는 날 잊었을까 퍽이나 나는 널 지웠겠다 혹시나 네가 날 찾아올까 역시나 나는 널 기다렸다 하고 많은 날들이 하도 많은 말들이 닳고 닳은 마음에 박혀서 나를 잃고 미치게 될거야
| 이 글은 4년 전 (2021/8/05)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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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버린 것들에는 이름이 없다 아무도 부르지 않는 것들이기에 놓아버린 것들에는 이름이 없다 너는 꼭 필요할 때 내 곁에 없다 그렇게 쓸 데 없는 네가 속도 없이 나는 자꾸 그려진다 나도 참 하릴없이 널 곁에 둔다 행여나 너는 날 잊었을까 퍽이나 나는 널 지웠겠다 혹시나 네가 날 찾아올까 역시나 나는 널 기다렸다 하고 많은 날들이 하도 많은 말들이 닳고 닳은 마음에 박혀서 나를 잃고 미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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