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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385l 1
이 글은 2년 전 (2021/8/05)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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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늦댓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 천천히 오래 봐요
2년 전
닝겐1
왁!
2년 전
글쓴닝겐
첫 닝이다!!!!! 반가워 ♡
2년 전
닝겐1
센세 일단 사랑합니다!!!!!!!!!!!!!!! 괴도키드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가능해요!!!!!!!! 상황 만들어 와주세요 ♡
2년 전
닝겐1
악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저는 키드인 모습 봤는데 눈치가 없어서 대충 코스프레 하는 건 줄 알고 좋아하는 닝하고 싶어요!!! 마술 쓰는 것도 보여줬는데 눈치 못 채니까 재밌어서 더 귀여워하는 느낌으로 하고 셒습니다!!! 제가 선라인 넣으까요?!?!❤️❤️❤️❤️
2년 전
글쓴닝겐
그럼 키드랑 관계는 친구인가요? 아님 그냥 모르는 사인데 저런 관계로 보는 건가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메메 그걸 말을 안 했네ㅠㅠㅠㅠㅠ 학교 같은 반 친구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네네~ 그럼 선라인 주세요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희도야 희도야
너 진짜 코스프레 잘한다!!!
날개랑 옷은 또 어떻게 만든 거야??
진짜 신기해...🤔
맨날 키드 기사 나올 때도 시큰둥-
하고 있길래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그 덕심을 어떻게 누른 거야...?🥺

-
사랑합니다... 밥은 드셨나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
고마워 사실 민망해서
좋아하는 거 숨기고 있었는데
너한테 딱 들켜버렸네~
멋지지? 고마워 닝
다음에 또 보여줄게

-
아뇨 아직 밥은 못 먹었어요 🥲 저두 사랑해요 밥 드셨나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ㅠㅠㅠ 비밀이었구나...
그치그치 그래도 키드가 일단은
그 경찰에 쫓기는 입장이니까
공식적인 덕질은 좀 힘들지??
그 마음 나도 잘 알어...🥺
나도 어디 가서 말 안 할게!
입에 지퍼 꼭 채울테니까 걱정마!
나 입 무거워!!!
비밀이라서 그렇게 새벽에 옷도 입고
그랬구나ㅠㅠㅠㅠ 그래도 새벽에 혼자는 위험하니까 나라도 불러!

-
아나 덜 챳는데 어ㅐ 입력이 돼!!!ㅠㅠㅠ 저는 방금 먹엇어요!!!! 센세 밥 빨리 먹어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치 키드가 너무 멋지고 잘생겨서 나도 따라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한테 들키면 좀 민망해서
그래! 경찰에 쫓기기도 하니까
그래도 키드는 절대 잡히지 않을 테지만~
고마워 지퍼 꼭 채워줘
너한테 들키는 건 괜찮은데
다른 사람한테는 알려지기가 싫어서 말이지
또 마술하는 것도 보여줄게~
새벽에? 아냐 혼자서도 괜찮아

-
닝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조금 이따 밥 챙길게요 고마워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에이 왜 민망하냐~
누가누가 잘 따라하나 대회 있으면
너 당근 일등 먹어 진짜 똑같아
우리 같은 반 친구 아니었으면
나는 너 키드로 알았을 지도 몰라!
아냐 새벽은 위험하잖아
예쁜 남자를 지키는 것이
여자의 도리다 희도야👊
내가 너의 경호를 할게 다음에는
마술 알려줘!!!

-
아니 센세가 더 귀여운디! 지금 시간이 애매하기는 허네우...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것이... 좋아용 좀 이따 점심 꼭 챙기세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 정도로 비슷했어?
와 기분 좋다~
근데 너 키드 좋아하나 보다
되게 반응이 좋네 너 ㅎㅎ
예쁜 남자를 지킨다고?
아 귀여워
내가 할 말 아닐까?
예쁜 여자를 지키는 건
괴도킫...
아니 친구의 도리지~
경호는 괜찮고 다음에 마술은 알려줄게

-
고마워요!!! 닝도 점심 또 챙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음... 엄밀히 말하면 좋은 것보다는
부럽다...? 어쩜 사람이 저렇게
빠르고 잘생겼을까... 하는 느낌?
음 좋아하는 거 맞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멋있잖아!
어떻게 안 좋아하냐구...🙄
우와 우리 덕질 친구구나 그래!
나 트럼프 카드 쓰는 마술 배우고 싶어

-
저는 아침에 밥 두그릇 먹고 비빔면도 먹었습니다... 🐷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키드는 도둑인데 그렇게 좋아?
그래 도둑이지만 빠르고
잘생겼긴 하지~
나도 늘 감탄하잖아 멋져서
그럼 키드를 실제로 본 적이
또 있어?
아니 뭐 별 의도는 없는데
덕질 친구로서 궁금해서 말이야
트럼프 카드?
금방 배울 수 있을 거야
생각보다 쉽거든

-
너무 잘 먹었네요 귀여워...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러게... 도둑은 도둑이지만...
그래도 보석 다시 돌려주고
누굴 죽이거나 그러지도 않잖아
아 물론 옹호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닌데
아닌가 이미 옹호했나...
모르겠어... 그냥 애틋하고 그래..🥺
아니 아쉽게도 실물을 본 적은 없어
그래서 네 모습 보고 더 신났나 봐!
아 본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싶어서
희도 너는 언제부터 좋아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도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게 없어서 패쓰...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치 도둑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도둑질도 해본 적 없으니까
경찰들도 닝처럼 알아야 할 텐데
그치~
애틋하다고? 괴도 키드가 들으면 행복하겠다 이 말
아마 실제로 본다면 나 같이 멋있을 거야
음 나는 좋아한 지 꽤 됐어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
저는 지금 젤리 먹고 있어요 냠냠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희도 너랑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진짜 키드랑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덕질 오래하면 좀 분위기도
비슷해지나봐!!!😆
나중에 만나면 직접 전해줘야지
음... 팬레터를 못 쓰는 게 아쉽다
희도 너는 만나본 적 있어!?

-
통했다!!!! 저도 하리보 먹었어요!!! 안에 쨈?? 있는 하리보!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정말?
기분 좋네 그 말
키드랑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말
팬 레터?
오늘 밤에 자기 전에 창문 밖에 한 번 걸어놓고 자 봐
그럼 괴도 키드가 가져갈지도 몰라
나?
음 만나 본 적 있어
실제로 만나면 더 멋지더라

-
저는 쫀득 젤리 달콤해 맛 먹었어요 제 인생 젤리 한 번 드셔 보세요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응 완전 비슷해!
키드 만나본적은 없지만...
내 느낌이 그래!
진짜??? 혹시 걸어놨다가
바람에 날아가서 누가 보면 어떡해🥺
나 예전에 팬레터 쓰다가 같은 반
남자애한테 뺏긴 적 있는데...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거든
그냥 한 번 너 믿어볼까?

-
이름만 들어도 나 맛있어 광고하고 있는 젤리군요... 미친 나 당장 마트 달려가!!! 센세 밥은 먹었나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칭찬이다 닝이 이야기하면
닝은 키드를 좋아하니까~
음 편지가 날아갈지도 모르지만
그 날아가는 것도 잡을 수 있을 거야 키드는
아마 바람이 채가기 전에 자기가 채갈 거야
꽤 장담해 내가 나 한 번 믿어봐
예전에도 키드 팬레터 쓰다 뺏긴 거야?
누가 그런 장난을 쳤대 너무하네

-
지금 밥 먹으려고여 밥 걱정 계속하는 거... 당신은 정말 코리안이군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그건 키드 팬레터는 아니야!
그냥 다른 가수!!!
그때 시절 기억을 살려서
키드 팬레터도 한 번 써볼까!
이럴 때가 아니지 예쁜 편지지 먼저
사와야 겠어!
무슨 색을 좋아하시려나
흰색이 제일 먼저 생각나기는 하는데
그냥 하얀 편지지는 심심할까봐
네 의견은 어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집착 쩔어 나... 밥 빌런 수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나는 하얀 편지지가 좋을 거 같아
키드도 하얀색이 마스 코트니
그런 마음씨를 참 귀여워하겠다
괴도 키드는 좋겠어 아주
이런 귀여운 팬도 있고
도둑인데 보석보다 아가씨들 마음을 더 훔치고 다니네
남자들이 키드를 미워할만 하네

-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래 희도 네 말 들어야겠다!
하얀 편지지에 하트 스티커
엄청 많이 부칠 거야
뭐야~ 왜 자꾸 칭찬하냐~!
알겠어 나중에 혹시라도 만나면
네 싸인까지 부탁해줄게!
우리는 덕메이트니까😎
맞아 내 친구 결국 키드 때문에
남자친구랑 싸웠대...
그러고보면 희도 너도 인기 많지??

-
진짜 만날 야 밥 안 먹냐? 미쳤야? 뭘 잘했다고 밥을 굶어? 빨리 일어나서 입에 뭐라도 넣어 엄청 갈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귀여워 스티커도 엄청 붙여
기대되는데 팬 레터~?
그냥 좀 귀여워서 ㅋㅋㅋ
응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싸인 꼭 부탁해
너는 아마 키드가 처음으로 사인해준 사람이 되겠네
에? 정말?
키드 때문에 싸우다니
나? 인기 없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부농색 하트
잔뜩 채워야지 편지에😎
뭐가 그렇게 귀여워ㅋㅋㅋㅋ!!!
사인 받으면 집에 가보로 보관할거야
저번 시계탑 사건 때 보러 갔다가
중계에 딱 걸렸대
희도 네가 더 귀엽지
괴도키드 옷 입고 학교 오면
진짜 다 넘어간다 나는 확신해

-
무엇을 드셨습니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학교에 괴도 키드 옷?
아 아냐
닝 내가 괴도 키드 코스프레하는 거랑 마술할 줄 아는 건 모두에게 비밀이야
알았지?
너랑 나만의 비밀
다른 사람 아는 건 싫어
걸렸을 때 키드는 식겁했겠다
안 그래?

-
잔치국수 먹었습니다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맞다 맞다
비밀이었지!!!
근데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니까
괜히 신나고 그런다!😋
비밀 친구 생긴 것 같아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결국
화해했으니까 키드도 안심했으면
좋겠다!!!
아 혹시 학교에서
아는 척 하는 것도 안 될까??

-
아나 왜 또 멋대로ㅠㅠㅠㅠㅠ 센세 맛난 거 드셨네요!!!!!!! 근데 그건 면!!! 밥도 드시는 건 어떠신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아 아는 척은 당연히 되지
친구는 하는 거야
내 코스프레만 비밀로 해주면 돼
그러게 비밀친구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키드도 안심했을 거야
그래서 팬레터는 쓰고 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 진짜 쌀 홍보대사 저녁에 밥 먹을게요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아는 척은 되는구나...!
사실 학교에서 아는 척 안 된다고
말했으면 조금 슬펐을 거야🥺
응응 지금 쓰고 있어!
근데 편지가 아니라 무슨
청첩장 같다...?
너무 주접 가득한가??
읽고 질색팔색을 하시면 어떡해
조금 마음을 억누르고 쓸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욥!!! 저는 방금 먹고 누워서 배통통 두드리고 있습니다!!! 치킨너겟 얌굿👍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당연하지 친구인데
뭐든 할 수 있지~
청첩장?
너 키드랑 결혼할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다 너
열심히 써 주접 가득해도
그냥 귀여워할 거 같은데 키드가

-
치킨너겟 나도 주세요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결혼은 그냥... 희망사항!
이만큼 좋아요!!! 를 강력하게
어필하는 거지
친구라니 기분 좀 좋다!
나 편지에 희도 네 이야기도 써도 돼?
우리 반에 왕멋지고 왕귀여운
키드 닮은 친구 있다고!
혹시 알아?? 이렇게 쓰면 키드가
너를 만나러 올지!😆
근데 만나러 오면 내 덕분이니까
사인 잘 받아줘야 해👊

-
우리집으로가자~ 🎤 깁미깁미~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어? 아 너 진짜...
진짜 귀엽다 너????
응 꼭 키드랑 결혼할 수 있게 빌게 내가 ㅋㅋ
좋아하는 마음 거기 다 풀어
편지에 내 이야기?
응 적어도 돼 좋게 적어줘
내가 다 감시해 뭐라고 쓴 지
키드는 나보다 너한테 먼저 갈 거 같지만
사인받아둘게 만나게 되면

-
얼른 데리고 가주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좋아...!
오늘부터 정화수 떠놓고 빌어!
내가 감시한다😎👊
일단 편지는 다 썼는데...
희도 네 이야기는 뭐라고 썼는지
비밀이지롱😋
진짜 만났으면 좋겠다
예고 하고 와주시지는 않겠지...?
나 청심환 먹어야 하는데
편지는 털양말 안에 넣어서
걸어야 하나? 그건 산타인가...?

-
여어기~ 주소가~ 익만동~ 괴도시~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예고하면 좋을 거 같아?
아님 그냥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아마 키드는 예고하지 않고 갈 거 같은데
털 양말도 좋은데 그건 번거로우니까 그냥 창문에 끼워만 둬도 가져가지 않을까
내 이야기 뭐라고 썼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정화수는 떴고?

-
지금은 뭐 먹어요 닝?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예고하면 좋을 거 같아?
아님 그냥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아마 키드는 예고하지 않고 갈 거 같은데
털 양말도 좋은데 그건 번거로우니까 그냥 창문에 끼워만 둬도 가져가지 않을까
내 이야기 뭐라고 썼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정화수는 떴고?

-
지금은 뭐 먹어요 닝?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음... 아니 만약에 키드가 왔어!
근데 갑자기 만나서 내가
너무 너무 놀라서 기절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막 땡땡이 무늬 잠옷
입고 있는데 오면 부끄럽잖아!
(창문 사진)
일단 이렇게 뒀지😎
정화수 대신 음료수 하나 같이 뒀어
더우시면 이거 드시라구 뇌물...ㅎ
이야기는 비밀인데...
칭찬만 했으니까 걱정마!
-
지금... 엄마가 마트가자거 해서 아이스크림 먹을 생각에 신났는데 갑자기 안 간다고 해서 솜사탕 씻은 너구리 상태ㅠ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럼 예고장이 좋겠네
잠옷 예쁜 거 입고 누웠지?
땡땡이도 귀여울 거 같은데
닝이 부끄러우니까 예쁜 거 입고 누워
딱 키드가 가져가지 좋게 놔뒀네
잘했어
음료수까지?
키드는 행복하겠어 아주
응 비밀 키드한테 물어봐야겠어
내 이야기는 뭐라고 적혀있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 저 아침 먹었음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누가 보면 네가 키드인줄 알겠어!!!
이거이거... 사실은...!
네가 키드 조수고 막 그런 거 아냐?!
네 말들 되게 신빙성 있다
웅 나 잠옷도 새거 꺼냈어😎
음료수는 그냥 내 취향대로
달달한 초코우유 준비했는데
좋아하시겠지???
속는셈치고 베란다 문도 열고 잘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사준대여!!! 앜ㅋㅋㅋㅋㅋ 물어보려고 했는데 사전에 차단당했닼ㅋㅋㅋㅌㅌㅌㅌ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나도 키드 오래된 팬이라 알고 있는 거지
키드 조수라니 생각만 해도 기쁘다
나도 키드 조수나 하고 싶어
잠옷 예쁜 거 입었구나
응 달달한 초코우유도 괜찮을 걸
음 베란다 문 열고 자면 추울 거 같아
닫고 자 그냥

-
저도 사드리겠습니다 (?) 닝 아침 일찍 일어났네요 기뻐 아니 아니 걱정할까 봐 만나자마자 말하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진짜 오래된 팬이구나...
근데 희도 네 마술 실력이면
조수도 마냥 꿈은 아니지 않을까??
이럴 때가 아니네 당장 편지에
p.s 조수 안 필요하실까요
쓰고 와야겠어
웅 나 꽃무늬 잠옷 입었엉
근데 내가 베란다 문을 잠궈서
혹시 못 들어오시면 우째...
일단 닫기만 하고 잠구는 건
안 할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실례가 안 된다면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주십쇼. 좋아요... 센세 보려고 오늘 일찍 눈떳나 봐유❤️ 나도 밥 머거야지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진짜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그래 얼른 자 이제
키드가 얼른 편지 읽고 싶어서
밖에서 기다릴지도 모르겠네~
아! 베란다 문은 잠그면 안 될 거야
알았지?
못 만나면 슬플 테니까
그럼 잘 자
나도 좀 이따 잘게
키드 꿈꿔 ㅋㅋ

-
지갑 열었어요 어디세요?!! 얼른 밥 먹고 오세요 끼니 홍보대사님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웅 안 그래도 슬슬 졸려서...
꾸닥꾸닥 졸고 있었어
근데 키드는 잠도 없다...
어떻게 새벽에 그렇게 잘 움직이지
역시 남달라... 멋져...🥺
베란다 문 체크! 내 잠옷 체크!
다 됐어 다 확인했다!
응 희도야 잘 자!
만약 오늘 만나면 학교에서
아 학교는 안 되나??
암튼 나중에 알려줄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천은 뭐하나 나 홍보모델로 안 삼고~~ 저 일단 라면 먹고 누룽지 끓여 먹을 예정😎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어둠이 고요하게 깔린 밤 혼자 분주하게 괴도 키드 옷으로 환복하고는 제 방 창문에 걸 터 앉아 나눈 라인들을 다시 확인해 닝이 얼마나 기뻐할까 설레는 마음으로 허공에 발만 살랑살랑, 네가 자겠다고 한지 30분 정도 지났을까 글라이더까지 펼치고 너의 집을 향해 날아가 살짝 열려있는 베란다 문에 배시시 웃어 춥다고 했는데... 날 많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생각하며 안전하게 착지해 베란다 문을 살짝 열고 조심스럽게 창문에 끼여있는 편지를 빼내 난관에 앉아 편지를 읽어 어쩜 이렇게 귀여운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며 편지를 읽어내고 안주머니에 예쁘게 넣어 예쁜 잠옷을 입고 새근새근 잘 자고 있는 네 앞에 쪼그려 앉아 배시시 웃어 달 빛이 가려서 인지 슬며시 눈을 떠오는 네 손을 쥐고 손등에 입을 쪽 맞춰) 안녕 아가씨 도둑입니다. 아가씨가 나를 그렇게 찾으셨다고 들었는데 저도 아가씨가 보고 싶어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더 주무세요. 그럼 좋은 밤.

-
신나서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아 너무 잘 먹어 귀여워 얼른 밥 먹고 오세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문을 닫으라고 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문을 슬쩍 열어놓고 으슬으슬 떨다 잠에 들어) 흐, 음냐- 키드... (잠꼬대까지 하며 꿈을 헤매다 손등에서 느껴지는 생소한 감촉에 천천히 눈을 떠) ... 누구...? 어, 아... 진짜 키드? (나도 모르게 큰소리가 날 것같아 입을 두 손으로 꾹 틀어막고 눈을 동그랗게 떠) 진짜 키드? 어... 혹시 저 아직 꿈 속인가요...?

-
저 읽고 좋아서 눈물 광광 흘리는 중ㅜㅜㅜㅠㅠㅠㅠㅠ 센세 사랑해요... 근데 제가 필력이 라서ㅠㅠㅠㅠㅠ... 흑... 죄송할 따름...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많이 놀랐는지 놀라 본인의 입을 틀어막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담으며 눈을 마주하고는 눈을 접어 미소를 지어 진짜 키드가 맞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당연하죠. 제가 괴도 키드입니다. 꿈은 아니고 현실인데... 볼 이라도 꼬집어 드려야 하나? (면장갑을 벗어 안주머니에 넣고는 네 볼을 아프지 않게 살짝 꼬집었다 웃어 네가 그렇게 사인을 받고 싶었던 것이 생각나) 아가씨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 편지 고마워요. 그리고 사인도 받고 싶다는 말이 있던데 얼른 빈 종이 가져다줘요. 그리고 고희도가 아가씨의 마음을 가져간 사람이죠? 저는 눈치가 빨라서 그런 걸 아주 잘 알거든요.

-
성공이다 이천 홍보모델 울리기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키드가 맞다고 본인이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믿기지가 않아 너를 꿈뻑꿈뻑 바라보다 볼에 닿는 감촉에 베시시 웃어) 그러게요, 진짜다... 희도 말이 맞았어요! (날아오느라 추웠는지 생각보다 차가운 손이 마음에 걸려 이불을 둘러주고 종이를 찾으러 가) 잠시만요 지금 바로 종이 찾아올게요!!! 근데 실례가 아니라면 두 개 해주시면 안 될까요...! (종이를 찾고 네 앞에서 몸을 베베 꼬다 마지막 말을 듣고 어버버거려) 어, 어... 티나요? 편지에 그런 말은 안 썼는데...? 괴도 키드는 혹시 독심술도 하나요...? 어, 이거 티나면 안 되는데.

-
지금 나 감동의 눈물로 불은 쌀 됐다.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제 몸에 이불을 둘러주고 종이를 찾으러 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봐 뭐지 이 이불은... 고민하다 종이 두 장을 받아 들며 건지시 물어봐) 이 이불은 왜 둘러 준거에요? (제 손이 차서 그랬다는 네 대답에 사인을 하며 고개를 숙인 채 모자에 아래 숨어 웃음을 숨기지 못해 한 장에는 네 이름 또 다른 한 장에는 우습게도 내 이름을 적고는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눈을 맞추며 네게 건네) 독심술은 아니고... 원래 제 팬레터에는 제 이름으로 빼곡한데 아가씨의 팬 레터는 고희도라는 이름이 너무 자주 등장해서 물어봤는데 제가 맞췄네요. 그리고 아가씨는 정말 친절하시네요. 분명 고희도라는 사람도 머지않아 아가씨에게 마음을 열 수밖에 없겠어요.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아. (일어나 네 몸에 이불을 다시 둘러주고 제 마술에 자주 쓰이는 트럼프 카드 한 통을 네 손에 쥐여줘 그리곤 허리를 숙여 손등에 입을 맞추곤 열려있는 베란다로 탁 뛰어 글라이더를 펼치곤 떨리는 마음 잠재우려 하늘을 여기저기 쏘다녀)

-
한 번 날렸다 다시 적었어요 아 열받아 저는 열받은 쌀 됐어요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제 말 한 마디에 웃음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 것이 영락없이 아까 라인을 나누던 상대와 비슷해 덩달아 함박 웃음을 짓다 편지 이야기가 나오자 다시 뻣뻣해져) ... 와, 편지 그 친구가 보여달라고 했는데 끝까지 말 안 해줬거든요. 진짜 그러길 천만다행이네요. (곧 마음을 연다는 말에 신이 나 눈웃음 짓다 작게 키드가 그려진 트럼프를 받고 깜짝 놀라) 이거 저 줘도 돼요? 물론 저야 좋지만... (카드와 네 얼굴을 번갈아보다 손등 키스에 얼굴이 붉어져 제대로 된 배웅도 못하고 널 보낸 채 멍하니 서있어) 와... 진짜... 이건 내일 희도한테 말하면 안 되겠지...? (일어나자마 네게 라인을 보낼 생각에 신이나 서성이다 그대로 잠들어)

-
인티 나쁜넘... 저희 합체하면 최강 각이네여!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집으로 돌아와 옷을 다시 잠옷으로 환복하고 침대에 앉아 밤 하늘 별을 세다 아까 네 손등에 입 맞춘 것이 생각나 괜히 얼굴을 붉히곤 괜히 제 입술만 만지작거려 다시 마술사 옷 안주머니에 넣어둔 편지를 꺼내 누워서 여러 번 더 읽다 잠이 들어 더 늦게 잠에 든 탓인지 피곤함에 잘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등교를 해 교실로 들어가 맨 뒷자리에서 허리 숙여 엎드려 있는데 제 이름을 부르며 제 반으로 놀러 온 닝에 일어나 손을 흔들며 다가가) 어, 닝.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그래서 어제 키드는 다녀갔어? 왜 이야기를 못 해. (뻔뻔한 척을 해보지만 어제 입을 두어 번 맞춘 네 손 밖에 보이지 않아 눈을 여러 번 비비곤 시선을 맞춰) 아. 좀 피곤해서 그래. 잠을 좀 설쳤거든. 그래서 그 품에 든 종이는 뭐야? 보자.

-
착한 우리가 한 번 더 참아요... 닝 근데 많이 안 바쁘면 대망의 그 러브 편지 미리 보기로 조금 적어주심 안될까요?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설레서 뒤척이다 잠을 잔 탓일까 늦잠을 자 머리도 제대로 말리지 못하고 나오면서도 네게 전해줄 사인은 품에 꼭 넣고 나와) ... 이거 어떻게 주지. (좋아하는 것이 티난다는 말에 고민하다 부러 밝은 척을 하며 네게 갔지만 어제 일을 묻자 다시 얼굴이 붉어져 어버버거리며 말해) 어... 어... 그니까 그게! 일단 다녀가셨는데! 어, 완전 잘생기셨더라! 근데 네가 더 잘생긴 것 같기도... (갑자기 본심이 나와 당황하다 품에 사인을 꺼내 말을 돌려) 짜, 짜쟌! 내가 어제 받았어!

-
그래요... 우리가 참죠! 음... 그냥 왜 맨날 밴드 붙이고 다녀요 마이 허즈밴드! 재미없으면 죄송해요. 근데 아까 말한 희도는 이런 장난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느낌일까요...!😘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진짜 키드가 다녀갔나 보네. 고마워 정신없었을 텐데 내 것도 받아주고. 고맙다. (어제 내가 적은 내 사인을 받아 들고는 어색하게 웃어 사인 종이를 꼭 쥐고 있는 네 손등에 다시 입을 맞추고 싶은 맘 꾹 누르곤 수업 종이 치자 아직 덜 마른 네 머리를 쓰담어) 이제 얼른 수업 듣자. 나중에 봐. 사인 진짜 고맙다. (제 자리로 돌아와 가방에 사인 종이를 아무렇게나 넣어둬 수업을 들어 괜히 교과서 모서리에 네 이름과 내 이름을 나란히 적어 봤다 지우기를 반복해)

-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 허즈밴드~...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까 피곤했다는 것도 그렇고 수업 내내 무언가를 썼다 지웠다 하는 모습에 어디 몸이 아픈가 걱정이 돼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네게 도도도 달려가 이마 위에 손을 얹어 걱정스레 널 바라봐) 어디 아파? (이와중에 손등에서 느껴지는 눈길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손을 네게 밀어) 내 손에 뭐 묻었어? 아까부터 계속 보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에 미친 인간 나야나.....😎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이마에 맞닿은 네 손에 얼굴을 붉히고는 당황한 듯 오버하며 손을 내저어) 어? 아, 아니! 아프지도 않고 손에 뭐 묻지도 않았어! 그냥... 손이 예쁘네! 그래! 손이 참 예쁘다. (툭 던져버린 칭찬에 혼자 멋쩍게 웃으며 이마에 얹힌 네 손을 슬며시 떼어내) 나 정말 안 아프니까 걱정 말고 공부 열심히 해. 정말이야.

-
지각한 사람 나야 나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 방실방실거리다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고 엄한 척을 해) 누가 누굴 걱정해- 아픈 것 같으면 당장 보건실 데려갈 테니까 그렇게 알아! (키드에게 받은 트럼프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 학교 끝나고 시간되면 내 자리로 와, 알겠지?

-
아휴 아닙니다 아닙니다 와주셔서 감-사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모든 수업이 다 끝나고는 가방을 둘러매 네가 잠시 남아달라는 이야기가 생각나 함께 하교하는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네 자리로 가 끝나는 종이 친지도 모르고 엎드려 자고 있는 네 앞자리에 네 쪽으로 몸을 돌려 앉아 작은 목소리로 널 깨워) 저기요. 마치고 오라고 했는데 왜 자고 있어. 닝. (널 살짝 흔들어 깨우는데 카드를 만지다 잠든 건지 손에 들려있던 내가 준 트럼프 뭉치가 툭 떨어져 익숙한듯 꺼내 몰래 이리저리 손을 풀어)

-
제가 더 감 사 ♡

2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는 채 카드를 소중히 꼭 쥐고 있다 어제 잠이 모자랐는지 그대로 잠들어) 우음... 카드... 희도랑... (기분 좋은 듯 잠꼬대를 하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슬쩍 눈이 떠져 조용히 널 구경해) 우와... 잘한다... 진짜 키드가 온 것 같아...

-
굿모닝!

2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카드에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네 목소리에 놀라 카드를 놓쳐버려 바닥에 촥 흩어진 카드들, 놀라 벌떡 일어나 바닥을 기며 카드 한 장 한 장 주워) 미안. 너 이거 키드한테 선물 받은 거지? 내가 얼른 주울게. 미안. 괜히 만지다가... (얼추 다 주워가는 카드를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네게 건네) 키드 본 거 어땠어? 생각보다 좋았어? 아님 생각만큼 좋았나?
-

굿모닝 ♡

2년 전
닝겐2

2년 전
글쓴닝겐
두 번째 닝이다!!!!!! 너도 반가워 ♡
2년 전
닝겐2
반가워여 센세 저 코난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넹 가능합니다!!!! 상황 적어주세요 ♡
2년 전
닝겐2
전부터 미묘한 썸씽 있던 두사람인데 도일이가 어느 순간부터 잠수 타버려서 썸붕+ 잠수이별+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사라짐으로 배신감 맥스였던 닝이 코난이 도일인 걸 알고 도일이한테 먼저 라인하는 거 괜찮을까요!! 닝은 도일이 사라지고 배신감에 연락 한번도 안 봤고 도일이는 계속 닝 좋아했는데 자기 상황 때문에 설명하기 난감해서 연락 못하던 상황이요
-
남도일

너 연락받아봐
너 지금 연락 안 받으면 나랑 평생 연 끊는 걸로 안다
3
2
1

2년 전
글쓴닝겐
헉 좋아요! 선라인 감사합니다 ♡
-
오랜만이네
왜?
난 이미 연 끊긴 줄 알았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냐?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미 연 끊긴 줄 알았다?
너는 지금 그게 할 말이야?
너 지금 대체 어디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나 지금 외국이야
잠깐 아빠랑 같이 나왔는데
왜?
미안 좀 괘씸해서 그랬어
근데 무슨 일이야?
지금은 나 외국이라서 못 만나는 건 알지?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괘씸해서?

진짜 괘씸한 게 누군데
갑자기 말도 없이 얼굴 한 번 안 보여주고 외국으로 잠적 탄 건 어디 사는 누구였더라?
그리고 진짜 괘씸한 건 주변 사람들 다 속여먹는 너 아니냐?
언제부터 박사님 집이 외국이었지?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야 미안 미안
너한테는 미안하지
연락 하나 없길래
나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네
내가 뭘 속였다고
아니야
무슨 박사님 집이야
그리고 무슨 박사님?
난 몰라
나 지금 어 하와이야
하와이
지금 배 운전 배우니까
나중에 연락할게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나중에 연락하고 나발이고
너 또 그런 식으로 빠져나가면
이번에는 진짜 평생 연락 없을 줄 알아
뭐 나랑 손절하고 싶으면 그런 걸로 하고
넌 가상 하와이에서 다섯살짜리 미녀 손이나 잡고 다녀
난 내일 모브랑 데이트나 나갈게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뭐?
모브랑 데이트?
뭐야 둘...
모브랑 사귀구나 몰랐어
예쁘게 만나라
그리고 가상 하와이가 뭐냐
그리고 다섯 살 미녀는 뭐고
알아듣게 얘기해
너 뭐 때문에 갑자기 그래
뭘 봤고
뭘 알고 있는데 너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진짜 이 xxx야
xx...
넌 내가 다른 놈이랑 사귄다는데 할 말이 그것밖에 없냐?
너한테 기대 한 내가 잘못이지

보통 여자가 남자한테 이렇게 물어볼 때는 알고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나 많이 참고 있어
너랑 대화할 마음이 남아있을 때 빨리 얘기해
단 한번이라도 진실을 얘기할 순 없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욕을 하고 그러냐
욕은 하지 말고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내가 할 말이 없거든
응원해 그냥
응원할게
진실?
진실이 그렇게 알고 싶어?
들어봤자 너나 나나 좋을 거 없어
그러니까 그냥 잘 지내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됐고
브라운 박사님 집 앞에 가서 네 이름 부르면서 시위하기 전에 빨리 튀어나와
3번지 카페에서 기다릴게
제한시간 한시간
지금부터 땡
-
(카페 구석에 앉아 다리를 꼬고 불만스러운 자세로 계속 핸드폰을 보고 있는)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내 상황을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네 연락에 머리만 헝클이며 답장을 보내다 한숨을 푹 쉬어 무슨 일 있냐 물으시는 박사님 말에 핸드폰을 건네 예상과 달리 허허 웃으시는 박사님 행동에 답답하다는 듯 투정을 부려) 박사님 지금 웃음이 나오세요? 그냥 가서 다 이야기할까요? 아님 장미라도 보내면... (뒤에서 들려오는 홍장미의 짜증 섞인 목소리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한숨만 푹푹 그냥 닝에겐 다 솔직히 털어놓으라는 박사님 말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집에서 빠져나와 3번지로 걸음을 옮겨)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얜 도대체 언제 와. 진짜 짜증나게 하네. 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 핸드폰 시계를 확인하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날카로운 눈빛으로 문쪽을 바라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들어오는 꼬마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어서와 남도일. 아 지금은 코난, 이라고 불러줘야 되나? (주먹을 쥔 채 너를 보다가) 아오! 얼굴 보면 한 대 때리려고 했는데 이 조그만 걸 쥐어박을 수도 없고!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고개를 들어 고개를 치켜들어 시선을 맞춰 네 입에서 불리는 제 이름 남도일,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네 앞에 마주 보고 앉아 모자를 벗어) 오랜만 리네. 코난이라고 불러. 아무도 몰라 사람들은. 알려서도 안되고. (평소 같으면 커피를 시켰겠지만 지금 모습엔 커피를 마시는 것조차 할 수 없는 현실. 주스 한 잔을 주문해 눈도 맞추지 못하곤 지면에서 떨어진 다리만 살랑살랑) 내가 남도일이란 거 어떻게 알았어? 난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동당거리는 네 다리를 보며 괜한 죄책감이 몰려와서 불만스레 빨대로 커피를 쪽 빨아마시며) 그럼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도 못 알아볼 정도로 멍청이게? (내 말에 당황했는지 켁켁 거리며 주스를 뱉는 너에 휴지를 들고 일어나서 네 입을 닦아주는) 아후 내가 미쳐 진짜. 어린 애 됐다고 지능도 똑같이 그렇게 된 거야?! 왜 멀쩡하게 마시고 있던 주스를 흘려?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정말 네 앞에서 아이라도 된 것 마냥 입까지 닦이고 있으니 민망한 기분에 휴지를 받아 내 손으로 입가를 닦아, 사실 오늘 내 상황은 이러니 너라도 잘 지내라 이야기하고 싶어 나왔지만 갑자기 훅 들어오는 고백에 얼굴을 붉혀) 어? 아. 아니... 너 지금 내가 모습이 어린아이라고 안까지 그런 줄 알아? 너 나 좋아했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커피를 쪽 빨아마시는 널 쳐다보다 실소를 터트려) 그래도 이젠 안돼. 너랑 나 모습 좀 봐. 네 동생 뻘도 아냐. 그냥 어린이지 나는 이제. 그, 모브랑 데이트하러 가. 생각해보니까 잘 어울린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말에 화가 끓어오르는 것을 애써 눌러 삼키며 시큰둥하게 말하는) 할 말은 그게 다야? 너 진짜 오늘 나랑 손절하려고 왔어? 멀쩡한 여고생 꼬셔서 마음 주고 몸 줬더니 이제는 뭐? 너 나 좋아했어? 모브랑 데이트 하러 가? 날 가지고 논 거야 뭐야 이 xxx야!!! 너 내가 어린애라고 봐줄 줄 알아?! (말하다보니 끓어오르는 화에 점차 목소리가 커져서 성을 내는) 아오 진짜 원래 모습이기만 했어도 거길 걷어차주는 건데!!!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점점 커지는 네 언성과 위험한 발언들에 의자 위로 일어나 네 입을 억지로 틀어막아 주위 눈치를 보다 결국 네 손을 이끌어 카페 밖으로 나와 근처 공원에 나란히 앉아 어렵게 말을 꺼내) 야 애가 언제 너 꼬셔서 마음 받고 몸 받았냐. 오늘 네가 나 좋아하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그리고 제일 속상한 건 나야. 이렇게 작아져 버려서 더 이상 너 못 본다는 생각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네가 알아? 내가 더 괴로웠어. 내 꼴을 좀 봐. 네 앞에 나타날 수 없었던 거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알아는 줘. (너무 진지해진 분위기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맞춰) 명탐정 타이틀 너한테 뺏긴 기분이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렇게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뭔데. 나한테 알려줄 수는 없는 거야? (가라앉은 시선으로 너를 보며 차분하게 질문해, 내 말에 잠시 아무 말 없이 있다 곤란한 미소를 짓는 너야) 말하기 어렵나보네. 넌... (작게 실웃음을 터뜨리며) 넌 항상 그랬어. 적어도 나한테 연락 한 번 쯤은 먼저 할 수 있었잖아. 아무 것도 얘기 안 해주는데 내가 네가 연락 못하는 그런 상황까지 다 이해해줘야해? 난 적어도 우리가- (말을 하다보니 밀려오는 속상함에 울컥해서) 우리가 특별한 사이인 줄 알았어.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꾹 참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네 말을 들어 하나하나 틀린 것 없이 다 맞는 말이라 묵묵히 네 이야기만 듣다 울컥하는지 목이 멘 소리로 특별한 사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너와 시선을 마주하곤 네 손 등위에 손을 올려) 우리 특별한 사이... 맞지. 나도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니까. 근데 나는 이제 7살짜리 애야 그냥. 네가 한 말 다 맞아. 너한테 다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냥 무작정 사라져서 미안해. 근데... 내 최선이었어. 갑자기 네 앞에 7살짜리 어린애가 남도일이라고 하면 너 어땠을 거 같아? 그리고 어린아이로 변한 내 심경은? 나 너무 지쳤어. 미안하다.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눈을 마주치는 너에 그렁그렁해지는 눈물이 떨어지는 걸 참으려 눈을 부릅뜨고 네 얘기를 들어, 지쳤다는 네 말을 듣고) ...그럼 그냥 이대로 끝내자는 거야? 아니지. 끝내는 게 아니지. 우린 시작한 적도 없으니까... (내 말에 침묵하는 너를 보며) 하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 네가 한번이라도 나한테 진지하게 말하려고 했으면, 나는 그 말을 믿었을 거야. 믿으려고 노력이라도 했겠지. 네 최선이었다고 하니 더는 말 안 할게... (말을 끝으로 서로가 침묵에 뺘져들자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고 네게 묻는) 그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너... 성장은 하는 거야?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처음 듣는 절절한 네 목소리에 터질 것 만 같은 눈물 꾹 참으며 바닥만 응시하다 마지막 네 질문에 어깨를 작게 들썩 목을 큼큼 가다듬고 대답해) 아직 아무것도 몰라. 그냥 약을 먹어서 이렇게 된 것 말고는. 박사님이랑 같이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다. (축구를 하던 제 습관인 발끝을 툭툭 바닥에 차며 고갤 들어 시선을 마주해) 그래도 네가 나 좋아했다는 사실 하나로 행복하네. 이야기 못해서 정말 미안해. 다시 원래 내 모습으로 돌아가면 다시 그때 내가 멋지게 고백할게. 그러니까 그때까지... 아. 아냐.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무슨 말인지 알지?

2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누구맘대로! (널 확 낚아채서 내 무릎 위에 앉히고 볼을 쭉 늘어당기는) 또. 또 이 안 좋은 버릇 나온다 자기 혼자 생각하고 혼자 단정짓는 이 버릇! 누가 그렇게 쉽게 떨어져 주겠대? (네 볼을 마구 찌부러트리며) 기다릴 거야! 네가 돌아오는 거 기다릴테니까... 필사적으로 커서 나한테 다시 고백할 준비나 하라고!
-
일 끝나고 오니 단비같은 댓망아...💖

2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무릎 위에 앉혀 제 볼을 마음대로 뭉개트리는 네 행동에 얼굴을 붉히곤 내려달라 발버둥 쳐 아무리 움직여도 꿈쩍하지 않아 그냥 포기한 채 네게 얼굴을 대어주고 있어) ... 내가 진짜 어린애같이 보이냐? 나 고등학생이야! 이건 너무 애 취급이야! 응 기다려줘. 내가 용기 없어서 말 못 했는데... 기다려줘!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커서 올 테니까 어디 가지 마. 그리고 날 알아봐 줘서 고마워.

-
너무 늦게 마친 거 아녜요???? 밤 길 조심하세요 위험할 거 같아 걱정돼

2년 전
닝겐3
오마이갓 저도 가능할까여??
2년 전
글쓴닝겐
후후 당연하죠 캐 먼저 데리고 와주세용 ♡
2년 전
닝겐3
와 저 혹시 안기준 아니면 인성이 될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인성이로 볼래요!!!! 인성이 사투리는 사용할까요? 닝이 정해주세요 이거!!! 그리고 상황도 가져와주세요 ♡
2년 전
닝겐3
하 대박 ㅠㅠㅠㅠㅠ 전 인성이가 표준어 쓰는게 더 조아서.. 헤헤 표준어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상황은 인성이가 검도 대회 나가고, 대회 끝나면 집 같이 가기로 한 닝과 인성이..!! 근데 인성이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까, 대화장 뒤에서 고백 받는 거 보고 토라져서 먼저 집간다고 보낸 상황 가능할까여???? 둘이 맞관이엇음 좋겟어여!!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좋습니다 저두 사투리는 조금 어려워서 물어봤어요 다행... 네 상황 정말 귀여워요 선라인 주세요!!!! ♡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에ㅠㅠ 잘 부탁 드려요!!❤️❤️

-
인성아
나 급한 일 생겨서
먼저 가야할 것 같아
ㅠㅠㅠㅠ 미안해 진짜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야 장난쳐
같이 가
집 같이 가기로 했잖아
나 너랑 가려고
애들도 다 보냈는데
급한 일이 뭔데
데려다 줄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아 그 시내!
시내 들렸다가 가야해서
ㅋㅋㅋㅋ 너 쇼핑하는 거 싫어하잖아
이렇게 내가 너 배려해준다
감동이지?

-
아니.. 센세 죄송한데 혹시 헤이지 본체세여..??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감동이긴 개뿔
몰라 그것도 같이 가
왜 먼저 가고 그래
같이 가는데
너 지금 어디야?
글로 갈게

-
아잇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아니!
나 택시탔어!
너 피곤할텐데
아까도 붙잡혀서 막 바쁘더만
아 잘못 보냈다
아니 하여튼 너 힘들잖아

-
사실인걸여..❤️❤️❤️❤️❤️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뭘 붙잡혀서 바빠
나 경기장 빠져나왔어
어딘데
나도 택시 타고 갈게
같이 가 그냥
하나도 안 피곤하니까
내 컨디션 신경 쓰지 말고
얼른 위치 보내

-
사랑해요 🥰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 아니
아 나 사실 택시 안 탔어
거기 경기장 뒤야..
아 진짜 나 오늘 너 보면
울 것 같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지 마 제발

-
저두여❤️❤️❤️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왜 울어
내가 뭐 잘못했냐?
일단 얼굴 봐
경기장 뒤로 갈게
어디야 너
나 왔는데 지금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아니
아니 오지 마
오지 말라니까??
너 진짜 왔어??

-
지문으로 넘어가도 되나효..? 헤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죽도와 호구가 든 큰 가방을 들쳐매곤 경기장 뒤로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 벤치에 앉아 있는 네 뒷모습에 숨을 고르며 네 옆에 앉아) 왜 거짓말 쳤대. 그리고 나 왜 오지 말라고 한 대. 너 나 부끄럽냐. 그나저나 나 오늘 너무 잘 했는데 칭찬이나 먼저 해줘.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네게 다급하게 라인을 보내고 괜히 씁쓸해져 훌쩍이는데, 누가 내 옆에 앉는 인기척에 놀라 바라보니 네가 있어 더더욱 놀라는. 이어지는 네 말에) 아, 오늘 정말 잘하더라. 너밖에 안 보이더라고…. … 아니 너, 바쁠까 봐. 진짜 시내 가려고 했거든, 바보야. (소매로 눈을 비비며 말을 해)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눈물 흘렸는지 시선을 마주하지도 않고 소매로 눈을 비비는 널 배시시 웃으며 바라봐) 바보야 울긴 왜 울어. 내가 너무 멋있어서 우는 건가? 오늘 좋은 날이야 울지 마. 아님 무슨 일 있어? 이야기해봐. 들어줄게.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능글거리게 말을 하는 너에 괜히 설레서 내 교복 치마만 쳐다보며) 야, 네가 뭐가 멋있냐…. 너 좋아하는 애들 보면 이해 안 된다니까. (속마음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며) 아니, 너, 아까 고백받은 거, 봤는데. … 사귀는 거지?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물어보는데, 답이 없자 초초해져 치맛자락만 만지작거리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고백? 아! 그 앞에서 기다리던 애들? 사귀긴 뭘 사귀냐 갑자기. 그런 거 절대 아니야 임마.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뭘 사귀어. (실소를 터트려 웃어 가방을 내려두고 등을 기대곤 다리를 뻗어 편하게 앉아 잠시 침묵이 맴돌지만 먼저 입을 떼) 그것 때문에 울었냐 너?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고백을 거절했구나 싶어 안심이 되는 나야. 그리고 잠시 동안 정적이 있다가, 다시 이어 말하는 너에 화들짝 놀라며) 어, 어? 당연히 아니지! 내가 그거 때문에 울겠냐? … 아니 근데 걔 예쁘다고 소문난 애 아니야? 너 예쁜 애 되게 좋아하잖아…. 웬일이래. 의외네 너.

-
완전 대 지 각.. ㅠㅠㅠ 혹시 모르니 살짝 남겨봅니다…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화들짝 놀라 더듬더듬 말을 이어가는 너와 같이 화들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손을 저어) 무슨 내가 예쁜 애를 좋아한다고 그래 넌! 남이 들으면 오해하겠다. 무슨 내가 예쁘다고 다 좋아하냐? 나도 생각이란 게 있다고.

-
천천히 오래 봐요 저도 대지각...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손을 저으며 격하게 표현하는 너에 오히려 당황해하며) 너 저번에, 나랑 같이 마술 보러 갔을 때도, 거기 나온 언니들 보고 정신 못 차렸잖아. 정말 헤벌쭉해서 난리 났었던데. 그건 잊었나 봐?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말을 하는. 그러다 어색해진 분위기에 멈칫하며) … 너 그러면 좋아하는 사람 있어?

-
꺄❤️❤️❤️정말 좋아요 ㅠㅠ❤️❤️❤️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때의 일이 떠올라 뒷머리를 긁으며 어색하게 하하 웃어) 너도 예쁘시다고 좋아했잖아! 그 마음이지 뭐... 아무튼 그건 예뻐서 좋아한 게 아니라 마술이 신기해서...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 묻는 질문에 귀를 붉히곤 바닥을 응시해) ... 그런 건 왜 묻냐!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니, 소리를 왜 질러! 가까이 있는데. (바닥을 응시하며 제대로 날 보지도 못하는 너에 의아하며) … 뭐야. 진짜 있는 거야? 의외네. 넌 그런 거 없을 줄 알았는데. … 귀까지 붉어졌네. 너 이렇게 당황해하는 거 처음 본다. (네 모습이 낯설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해 어색하게 웃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제 마음을 다 읽힌 기분에 귀를 양손으로 막아 벌떡 일어나 가방을 들쳐 매 괜히 얼른 가자며 딴 소리를 해) 야 얼른 가! 나 집에서 쉬고 싶어 얼른. 너 안 오면 나 먼저 간다? 오늘 나 힘드니까 택시 타고 가자. 얼른 와. 나 먼저 간다~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같이 가! (갑자기 일어서서 먼저 가는 너에 가방을 챙겨 뒤를 따라가. 뛰어가서 따라가자, 택시를 잡았는지 먼저 타는 너에 같이 따라 타는. 그리고 차 안에서) 오늘 너희 집 가도 돼? 나 오늘 집 가면 혼자란 말이야. 오랜만에 가서 밥도 먹고 그래도 돼?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택시에 타 사실 오늘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지만 결국 이겨낸 경기라 감회가 색달라 파란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여 어느새 택시는 집 앞에 정차해 먼저 돈을 꺼내) 오늘 이겼으니까 택시비 정도는 내가 낼 테니까 너는 얼른 지갑 넣어라. 집 가서 나 바로 샤워할 테니까 너 혼자 좀 놀아라. 알았지?

2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오늘 경기에 대해 기분이 좋은지 택시의 차창 너머로 하늘만 바라보는 너에 웃는. 그리다 어느덧 도착한 네 집 앞에 택시비를 내려고 했으나, 네가 먼저 내고 혼자 있으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익숙하게 집 안으로 들어가자 바로 씻으러 들어가는 너와, 자연스레 네 방으로 가는 나야. 방에 가서 오랜만에 침대에 누워서 아까 네가 받은 장면을 생각하니 열받아 이불을 팡팡 내려치며) 아, 하여튼 인기는 엄청 많아가지고! 불안하게.

-
좋은 아침이에요!!!!

2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샤워를 다 끝내 흰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어 젖은 머리를 털면서 방으로 들어가 선풍기 앞에 앉아) 아까 방에서 뭐라고 했냐? 무슨 공룡 지나가는 소리랑 너 말소리 들리던데. 공룡 왔다 갔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마저 머리를 말리곤 침대 위에 몸을 던지듯 올라가 익숙한 듯 네 다리를 베고 누워)

-
좋은 점심이에요!!!!!

2년 전
닝겐4
센세..저는 늦었나요...?
2년 전
글쓴닝겐
아뇨 완전 환영입니다 ♡ ♡ ♡
2년 전
닝겐4
저 그럼 아무로 가능한가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가능합니다!! 상황 가져와주세요 ♡
2년 전
닝겐4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상황은 아무로가 한참 연상이고 닝을 좀 집착하면서 좋아하는 관계에요
닝이 친구들이랑(남자도 섞여있어요!) 밤 늦게 까지 노래방에서 노느라 아무로 전화도 못 받고 있다가
겨우 연락이 되어서 호되게 혼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닝은 갓 20살이고 호칭은 오빠이고
반말+존댓말로 할께요!

오빠 미안해ㅜㅜ 나 친구들이랑 노느라 연락 못 했어 ㅜㅜㅜ 정말 미안해
지금 택시 타고 집에 가고 있어!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재밌게 놀았나 봐
조심히 와
와서 얘기하자
어디쯤이야
다 와가?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방금 전에 타서 한 20~30분 걸릴 것 같아ㅜㅜ
근데 오빠
...진짜 외박 안돼?
아니..내 친구들은 외박해도 뭐라 안 그러던데
나만 안되니까 뭔가 좀 그렇고
미자 때는 그렇다 쳐도 성인 되면 얼마든지 놀고 다니라고 오빠가 말했던 기억이 있던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선생님 최대한 이으려고 해봤는데 정말 죄송하지만 아무로로 여자친구 집착 캐릭터는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정말 죄송해요

2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나봐요..ㅜㅜㅜ 죄송합니다.. ㅜㅜㅜ
그래도 답장 받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센세 감사합니다!! 더운 데 조심하세요!!

2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녜요 제가 더더더 죄송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업그레이드 된 아무로로 만나 뵀으면 좋겠습니다 꼬옥...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년 전
닝겐5
헐 저도 가능할까요! 핫토리요...!
2년 전
글쓴닝겐
넹 가능합니당~~ 근데 위에 닝이랑 같은 캐인데 괜찮으세요?!
2년 전
닝겐5
네 괜찮아요!! 상황이랑 선라인 하면 될까요?
2년 전
글쓴닝겐
네네 상황이랑 선라인 먼저 주세여 ♡
2년 전
닝겐5
천천히 오래 보자는 말 보니까 좋은 상황을 생각 해내야 할 것 같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상황이 안 떠올라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
2년 전
글쓴닝겐
5에게
악 아녜요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상황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

2년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늦댓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 천천히 오래 봐요
2년 전
닝겐1
넹 좋아용👍👍❤️ 무리하지 말고 해주세요!!!!!!!!!
2년 전
닝겐6
헉 센세 아카이 될까요... 점심 이후에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2년 전
글쓴닝겐
하 저 아카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제가 더 환영이에요 🥺 점심 이후에 만나요
2년 전
닝겐6
오웅 감사합니다 아카이랑 위장 결혼한 대학생 닝 될까요! 둘 다 일적으로 대하다가 얼굴 보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점점 호감 생기는 걸로요 그런데 후루야가 닝이랑 아주 막역한 사이라 결혼한 사람 봐야겠다고 해서 자리 마련했는 눈앞에 아카이가 있었던 걸로... 아카이는 이전까진 별생각 없었는데 후루야 보고 나니까 왠지 죄책감 들어서 거리 두고 삽질하게 되는 거 괜찮을까요...??
2년 전
글쓴닝겐
으아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상황이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너무 죄송합니다 😢 혹시 다른 상황도 있을까요...?
2년 전
닝겐6
헉 아니에요 제가 답텀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기회를 노릴게요🥺🙏
2년 전
닝겐7
헉!! 센세 캐겹 가능하다면 아카이... 하고 싶어오...😭
2년 전
글쓴닝겐
하 환영입니다 환영 아카이 너무 기대 중이에요
2년 전
닝겐7
꺄아아아 감사합니다😘 상황은 닝도 캐처럼 FBI이고 한국에서 활동하는데 캐가 위험하다고 절대 혼자 가지 말라고 했던 임무를 닝이 기어코 혼자 갔다는 소식 듣고 라인 하는 걸로 시작하는 거 어떠신가요?! 닝은 일을 잘 끝내긴 했지만 총알에 스친 상처가 몇 군데 있어서 치료 받으러 가는 중인 걸로요! 나중에 캐도 본부로 와도 좋아요😎
2년 전
글쓴닝겐
너무 좋아요 슈이치 아저씨가 좀 무뚝뚝해도 이해 해주세요♡ 선라인 주십쇼!!!!
2년 전
닝겐7
관계는 맞관 삽질 중인 걸로 할게오 깜빡하고 안 썼네요ㅎㅎ 슈이치는 무뚝뚝한 맛이져~.~😎 어디냐는 라인에 답장하는 걸로 쓰겟슴다!

-

저 지금 막
본부에 왔어요
무슨 일 있어요?!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무슨 일?
참 무모하네 너는
내 생각보다 더 무모해
왜 그런 거지?
충분히 위험한 상황에 왜 혼자 뛰어 든거지?
이해할 수가 없어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아... 들었구나
혼자 가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는 슈이치씨가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잖아요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아주 제멋대로 군
잘 못됐으면 어쩔 뻔했나?
거기에 대한 대책은?
좋은 말은 못 해주니
연락은 여기까지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그렇게 말하고 가면
내가 마음이 편하겠어요?
차라리 엄청 다쳐서 오는 게
나을 뻔 했네

(네 차가운 대답에 입술을 삐죽이다 한숨을 푹 쉬고는 아직까지 피가 새어나오는 어깨의 상처를 대충 천으로 지혈하며 치료실로 들어가, 놀란 얼굴로 많이 다친 거냐 묻는 전담 의사의 말에 머쓱하게 웃으며 침대에 걸터앉아 치료를 받는) 아냐, 심하진 않아요. 조지씨한테는 말하지 마요. 걱정하니까.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총기 점검을 받으러 본부로 향해 긴 복도를 걷는 중 처치실에서 들리는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에 가까이 가 의사와 수다를 떠는 네 목소리에 문틈으로 상황을 살펴 어깨에 소독약을 들이붓고 있는 상황에 미간을 살짝 찌푸리곤 다시 총기 관리실로 발걸음을 돌려 제 라이플을 맡기고 자꾸 떠오르는 네 모습에 잠시 담배 피우고 오겠다 이야기하곤 다시 처지 실로 향해 문을 두어 번 두드리곤 처지가 끝났는지 침상에 누워 잠이 든 네 모습에 픽 웃곤 의사에게 네 상태를 물어봐 딱 보아도 여기저기 감고 있는 붕대, 총에 몇 번 스쳐 상처가 났다는 의사 소견에 무거워진 머리로 담배를 물고 밖으로 나가)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처치를 마치고 손등에 수액을 꽂자 피로가 그제야 몰려오는 듯한 느낌과 함께 잠에 들어 네가 왔다 가는 것도 전혀 느끼지 못한 채 한참을 있다 눈을 떠보니 의사도 퇴근한 건지 처치실 안에 아무도 없어 한숨을 푹 내쉬고 끙끙대며 몸을 일으키고는 보고서를 쓰려 제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네 차가운 태도에 몇 줄 쓰지도 못하고 한숨만 푹 내쉬다 결국 핸드폰을 꺼내 네게 라인을 보내는)

슈이치씨
지금 어디에요?
바쁜가...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총기 손질까지 다 끝마치고는 라이플 가방을 짊어지고 처치실을 지나 건물을 빠져나와 제 붉은 차로 향하는 순간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 소리에 핸드폰을 꺼내 라인을 확인해 잠시 고민에 빠졌다 손가락을 옮겨 답장을 보내)

차 안 가져왔으면 빨리 나와
나 지금 갈 건데
5분 내에 나오지 않으면
난 먼저 가도록 하지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라인을 확인하자마자 혹시라도 네가 먼저 가 버리기라도 할까봐 서둘러 노트북을 정리해 가방에 넣은 뒤 처치실을 빠져나와, 상처 때문에 빠르게 걷지도 못하면서 아이처럼 신이 난 채 밖으로 나오니 라이플을 짊어진 익숙한 네 뒷모습이 보여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네 앞으로 고개를 삐죽 내밀며 웃는) 5분 안 지났죠? 나 엄청 빨리 걸어왔는데. (제가 부상 당한 것에 대해 냉정하게 반응했던 네가 떠올라 마음이 시리지만 아무 일 없다는 듯 애써 웃으며 너를 올려다보는)

-
센세 굿모닝이에오❤️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는 널 힐긋 쳐다보곤 차 문을 열고 먼저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어 조수석 문을 열고 올라타는 네 쪽으로 몸을 밀착시켜 안전벨트를 당겨 꼼꼼히 채워줘 그리고 제 안전벨트도 매고 엑셀을 밟아 출발해 짙은 침묵이 가득 찬 차 안 네가 사는 동네로 들어서 제가 자주 찾는 라멘집이 보이자 턱 짓으로 가리켜) 라멘 먹고 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같이 내려 음식점으로 들어가 메뉴판을 제게 건네는 직원이 들뜬 목소리로 커플 메뉴가 나왔다고 연인이시라면 다 드신다고 저희를 연인으로 착각한 채 떠들어대는 소리에 시선을 돌려 널 바라봐)

-
굿모닝입니다 👼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너와 라멘집으로 함께 들어갔는데 커플 메뉴를 추천하는 목소리에 순간 당황해 네가 기분 나쁠까봐 토끼눈을 뜨고 너를 올려다봐, 예상과 다르게 네가 말 없이 그저 저를 내려다보고 있자 양 볼이 화르륵 붉어지는 게 느껴져 황급히 시선을 피하는데 그런 제 행동에 커플이라고 확신한 건지 신이 나서 커플 메뉴를 추천하는 직원에 어색하게 웃는) 어, 네... 그걸로 할게요. (괜찮죠? 하며 너를 올려다보자 상관없다며 자리에 앉는 너를 따라가 앉아 물만 마시며 한참 말없이 앉아만 있다 조심스레 입을 여는) ...슈이치씨, 아직 화났어요?

-
아침... 이제 점심인가... 식사는 하셨나욥!!!🍚😉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네 몸에 여기저기 감긴 붕대들을 눈으로 하나하나 쫓다 화가 났냐는 물음에 잠시 아무 말 없이 네 눈만 바라보다 작게 고개를 끄덕여) 다시는 그렇게 대책 없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은 지금 아주 위험한 상태라는 거 본부에 모르는 사람이 있나? 물론 너도 알았겠지. 총상이 있었다고 들었다. 이쯤 말해두면 대화가 됐다고 생각하겠다. (얼마 있다 나온 라멘 두 그릇과 교자에 네 앞에 먼저 놓아주곤 수저를 꺼내 묵묵히 떠먹기 시작해 입 안도 다친 건지 조심조심 먹는 네 모습에 앞접시를 요청해 라멘을 덜어서 네 앞에 놓아줘) 이제 화내지 않을 테니 아프면 아프다고 해. 얼른 먹도록.

-
아침은 먹었는데 점심은 아직입니다 닝은 밥 드셨나요?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네 말이 틀린 게 하나없다는 걸 알기에 입술만 꾹 물고 듣다 곧 방금의 그 단호한 말투와는 다르게 다정하게 제 앞에 식기를 놓아주고 먹는 걸 도와주며 하는 말에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 작게 고개를 끄덕이곤 천천히 음식을 먹기 시작해. 어느 정도 식사를 마쳐갈 때 쯤 네 컵에 물을 채워주는데 핸드폰이 울려 확인하자 한국에서 하는 새로운 임무가 와 있어, 이번에는 너와 함께 가라는 말도 적혀있자 네게 화면을 보여주는) ...슈이치씨한테 걸림돌 안 되게 열심히 할게요. 가지 말라고만 안 하면 안 돼요? 다치지 않을테니까... (혹시라도 네가 안 된다고 할까 입술을 잘근 씹으면서도 조심스레 말을 꺼내곤 너와 눈을 맞추는)

-
저도 아직이에요 일어나자마자 탁구 한일전 보느라... 슬슬 먹으려구요!👍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얼추 끝나가는 식사, 지잉- 작은 진동에 안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 홀드를 풀어 액정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유심히 읽어 내려 네 이름과 내 이름에 무심하게 안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어) 마음대로 해. 언제는 내 말 들었나. 그리고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 못 지킬 약속은 하지 말았으면 하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하고 나가 차 문을 열고 옆에 서서 담배를 입에 물어 가게에서 뒤따라 나오는 네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피우던 담배를 발로 짓이겨 차에 올라타 네 집으로 핸들을 돌려)

-
대 지각했습니다... 🥲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평소에도 네가 따뜻한 말을 할 줄 모르는 건 알고 있지만 오늘따라 네 말 하나하나가 제 마음을 쿡쿡 찌르는 것 같아 차에 타서도 창 밖만 봐. 가끔 신호가 걸릴 때 네가 저를 보는 시선이 느껴지지만 제 착각이겠거니 생각하다 곧 집 앞에 도착해 네가 차를 멈춰 세우자 꽤나 무거운 제 가방을 챙겨드는)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늦었는데 조심히 가요. (너를 좋아하는 일이 어려울 거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상처가 큰 것 같아 입술만 깨물다 작게 목례를 하곤 차에서 내려 느릿느릿 집으로 향하는)

-
아녜요 센세 와주셔서 감사하죠❤️😘

2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네가 내리고 난 후 적정만 감도는 차 안, 온몸을 기대곤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몇 분이 흘렀을까 환해진 네 방 조명에 엑셀을 밟아 다시 본부로 핸들을 꺾어 본부로 성큼성큼 들어가 조디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어) 그렇게 그 여자애는 투입 말자고 했는데 이렇게 굳이 넣은 이유는 뭔가. (그래도 과거엔 사랑을 속삭였던 사이에 이런 질문은 실례라는 것 아주 잘 알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냉랭한 태도로 대꾸하는 조디 어쩔 수 없었단 말에 아무 말 않고 그대로 다시 차로 향해 차에 올라타 제 집으로 돌아가 몸을 뉘어)

-
지금처럼 느리지만 오래 보고 싶어요 😝

2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집으로 돌아오자 몰려오는 피곤함에 씻고 바로 침대에 누워 오늘 받은 너와의 임무 내용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다 까무룩 잠에 들어. 자면서 눌린 건지 처치해둔 상처에서 피가 새어나오고 있어 한숨을 쉬다 곧 서둘러 준비를 마친 뒤 본부로 향하는) 드레싱만 좀 부탁할게요. 사격장에도 가봐야 해서... (다치고도 또 연습이냐는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소독약을 상처 위로 붓는 과정은 언제 해도 적응 안되는 고통이기에 손만 꾹 말아쥐고 있다 겨우 치료를 다 끝낸 뒤 사격장으로 향해. 제가 주로 쓰는 권총을 꺼내들어 총을 쥐니 왜인지 어제 네가 했던 차가운 말들이 떠올라 애써 집중하며 격발을 시작하는)

-
저도요 센세💕 부담 없이 느리게 오래 봐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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