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시절 반친구에게 손톱깎이를 빌려 손톱을 깎던 도중
손톱이 잘 깎이지 않아 오기가 생겨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고 장판파를 쳐내던 장비의 심정으로 꾹 눌렀는데
친구의 소중한 손톱깎이가 두동강이 났었지..
참고로 연결된 부분이 부셔진게 아니라 엄지손가락 대는 그 몸통이 반으로 남북분단 되듯이 깔끔하게 부러짐..
지 소중한 손톱깎이를 죽였다는 명목으로 날 수 일간 노예로 부려먹었던 기억이 솔솔 나는구나...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