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 다른 지역에서 일하다가 내가 이직하면서 같은 동네에서 일하게 됨 이 동네에서 일한지 한 3달? 지났나? 운전해서 집가는데 내앞에 익숙한 차가 지나감 ㅋㅋㅋㅋㅋ 얘차가 좀 독특한 외제차라서 바로 알아봤고 사귈때 맨날 차타고 다녔으니 잊을수가 없었징ㅋㅋㅋㅋㅋ 암튼 차 봤을 때 너무너무 반가운거야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닐뿐더러 그냥 오랜만이라 넘 좋았음 그래서 걔 차 뒤로가서 클락션 엄청 누르면서 전화함 ㅋㅋㅋㅋㅋ 니 뒤에 나 있다고 그래서 갓길에 둘 다 차 세우고 .. 사귈땐 내가 차가 없어가지고 나 운전하는거 신기해하고 안부 좀 묻고 내가 이러지말고 카페가자 해서 얘기 더 하다가 왔징 ㅠㅠ 쟤랑 사귈때는 취업준비생이였어서 돈도 없구 이러니까 막 안꾸몄ㄱㅓ든? 근데 돈버니까 외적으로 많이 가꾸고 살도 좀 빠지고 이래서 나 스스로도 자존감도 올라가고 당당한거야 걔가 나 되게 많이 변했다면서 예뻐졌다면서 칭찬해주는데 뿌듯하고 ^^ 글구 근처 일한다니까 담주에 저녁 먹기로 했당 흐흐 왠지 다시 잘 될 느낌이야 ㅠㅠㅠㅠ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설렌다 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