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사안에 의한 징계가 아니었고, 리그 차원의 징계를 받은 선수들인데. "어릴 때부터 같이 봐왔던 선수들이다. 감독 이전에 야구인으로서 감정을 앞세워서 그런 발언을 했다." - 선수단이나 팀 바깥의 시선에서는 비난 가능성이 큰 사안인데.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을 했다." - 100% 감독의 결정인가. "그렇다." - 징계 당시에도 수위가 낮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KBO 상벌위 징계와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래서 며칠 동안 고민을 했다." - 순위 싸움이 치열해진 것이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는지. "선수들과 직원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선수들을 복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나만을 위한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기존 선수들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할텐데.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계속 몸을 만들고 있었다. 징계가 끝나고 곧바로 경기에 나선다는 뜻은 아니다. 1군 복귀 시점이 징계 직후라는 것은 아니고, 우선 징계가 끝난 뒤에는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선수들과 미리 연락을 했는지.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는 보고는 받았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았다." - 성적을 위해 면죄부를 주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데. "(성적을 위한 결정이라는 것을)부인하지는 않겠다." - 두 선수가 없는 가운데 5강 경쟁을 펼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은 덜할 수 있지 않나. "구단 구성원 모두가 지금의 고비를 넘기려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다." - 한현희의 FA 일수도 감안했나. "그렇지 않다. 지금 복귀해도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수 없다." - 징계가 끝나는 시점이 아닌데 지금 밝힌 이유는. "언젠가는 말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했다. 징계 종료 시점에 발표하는 것보다 지금이 낫다고 생각했다." - 주변 야구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나. "그렇지 않다. 올 시즌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한 것도, 이번 결정도 혼자 내렸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77/000031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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