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씻었고 거기다 노브라 상태였는데 초인종소리 들려서 보니까

아빠 지인이더라ㅠㅜ 

명절 다가오면 과일 보내주시거든 집에 혼자있었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 놀라서 겉옷입고 후다닥 나가서 받고 인사하고 들어왔는데 너무 후줄근 상태여서 괜찮았나 모르겠네ㅠㅠㅠㅜㅜㅜㅜㅜ

[익인1]

많이 놀랐게따 쓰니,,,, ㅠㅠㅠ 지인 분 미리 연락하고 연락주시지! ㅠㅠ

[익인3]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ㅠ 그러게

[글쓴이]

요즘 택배도 그냥 문앞에 두고가시다보니 초인종 울릴 일이 없어서 당황했어ㅋㅋㅋㅋ큐ㅠㅜ

[익인2]

아아악ㅠㅠ

[익인4]

헐? 어떡해....

[글쓴이]

진짜 순간 멘붕이었다ㅋㅋㅋㅋ 브라라도 하고 나가야하나? 이러다가 우선 빨리 나가봐야할 것 같아기지고ㅋㅋㅋ큐ㅠㅠㅜㅜ

[익인5]

이해해주실거야 ㅠㅠ

[글쓴이]

그렇겠지..?ㅎㅎ

[익인6]

연락 아버님께 드렸는데 아버님이 어어 집에 딸 있어!! 해서 그냥 오신거 아냐? ㅋㅋㅋㅋㅋ ㅠㅠㅠ 쓰니 놀랐겄다ㅜ

[글쓴이]

매번 직접 오신다고 들었어! 우리집에 사람 없어서 문 앞에 두고가시거나 경비실에 맡기신 적도 있고.. 우선 연락 안하고 그냥 오시는 것 같아

[익인6]

응응 그니까 주러 간다는 연락을 아버님께 드린거일수도 있다는 말이었어~ 담부턴 연락 하고 오심 좋겄당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