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거의 무릎 덮는 치마 입고 친구를 만났거든 그래서 같이 공원가서 쉬고있는데 모르는 할머니가 산책하시면서 우리한테 말거시다가 나보고 왜 다리 제모를 안했어? 해서 귀찮아서요! 하니까 여자가 다리털 내놓으면 안된다고 제정신이냐고 하시길래 내일부터는 제모 해야겠다~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뭐하는 사람이냐고 취업 준비하는거면 더 다리털 제모해야된다고 보기흉하다고 하셔셔 네.. 하고 아무말 안하니까 그냥 가심 ㅠㅠㅠ.. 어이없는데 그냥 이 상황이 웃기다.. 제모안했다고 혼나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