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끼리 요즘 예능 자막처럼 말하기가 유행인데 내가 2달 뒤에 무슨 일정이 잡혀 있는걸 '일정을 2달 앞둔 김쓰니!' 단톡에 이렇게 말했더니 a가 '아 그래서 언제냐고 😑' 하고 b가 '2달 남았다잖아 ㅋㅋㅋ' 답하니까 a가 '아 김쓰니..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될걸 왜 헷갈리게 말 꼬는데 😑' 하고 오늘 하루종일 안읽씹 중이거등.. 혹시 '몇달 앞두다' 이게 엄청 어려운 말이거나.. 기분상할 상황이야? b가 알려주기 전부터 찍ㅡ찍ㅡ 눈 하면서 좀 까칠한 티 내길래 b도 그냥 툭 말한거라고 하거든..? 이 상황 혹시 이해 가니.. ㅎㅎ?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