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1511l
이 글은 2년 전 (2021/9/19) 게시물이에요
올해 초부터 자주 우울했어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극복도 하려고 노력해 보고 

해결도 해 보고 했지만 그 잠깐만 기분이 나아질 뿐 다시 기분이 우울해지더라고 

길 가다가 길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진 적도 있고 

너무 무기력해서 의욕이 안 생긴 날도 있었어 그런 날은 감정을 못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야 

 

그런데 어느 날은 또 괜찮은 것 같아서 일상생활을 잘 보내기도 하고… 괜찮았다가 아니었다가를 반복해 

 

두 달 전부터는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이 생겼어 그래서 항상 새벽 늦게 자고 잘 못 일어나고 그러네 

 

친구들에게 얘기를 해 봤자 무얼하나 싶기도 하고… 분명 얘기 안 들어 줄 친구들은 아닌데 내 얘기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을 거란 생각에 안 하게 돼 

 

근데 우울증이라는 병은 의지가 안 생기는 병이잖아? 근데 나는 또 성격 탓인지 꼭 그렇지는 않아 한번씩 무너지는 날도 있지만… 

 

그런데도 그냥 잘 지내는 날도 있어서 병원에 가는 것이 맞나 싶어… ㅠㅠ 오늘은 좀 힘들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자
2년 전
글쓴이
댓글 고마워
2년 전
익인2
병원가봐 쓰나 우울한게 오래 지속되면 상담 받아보는게 좋아!!
2년 전
글쓴이
상담 받아 봤어 ㅠㅠ 꾸준히 받았는데 나에게는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
2년 전
익인2
앗 이런 ㅠ 여러군데 다녀보면 좋긴한데 좀 힘들겠지...? 엉어어ㅓ엉어 나도 뭔가 좀 도움이 되고싶은데 ㅠㅠㅠ
2년 전
글쓴이
두 군데 다녀봤었어 ㅠㅠ 그래서 이제 약물 치료를 해야 하나…? 이 생각이 들어서 글 올리게 됐어
2년 전
익인2
약불치료 괜찮을꺼야 나 종종 의사분들 나와서 이것저곳 설명해주시는 유튜브 보는데 꾸준히 잘 먹으면 치료 된다고 했던것 같아!!
2년 전
글쓴이
2에게
응응 도움 주려고 댓글 달아 줘서 고마워 따숩다 ,,

2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 ㅠㅠ 쓰니 화이팅!!!

2년 전
익인3
와 작년 나랑 똑같아
2년 전
글쓴이
지금은 어때?
2년 전
익인3
완전 괜찮아. 조금씩 가끔 남아있는게 느껴지긴 한데 진짜 괜찮아 지금은
2년 전
글쓴이
어떻게 괜찮아졌는지 물어봐도 돼?
2년 전
익인4
응응 나도 딱 이래서 담주에 가버려고
2년 전
글쓴이
익인이도 같이 힘내자
2년 전
익인4
고마워
2년 전
익인5
작년의 나랑 비슷하다.. 저러다가 속이 곪고 곪아서 결국 혼자라는 거 되새기면서 살고 그게 서러워 또 몇날며칠 우울해하고.. 죽을까
2년 전
글쓴이
아냐 죽지 마 같이 치료 받아 보자
2년 전
익인5
헤헹 .. 댓글 쓰다가 엔터 눌러진거였써.. 😉
2년 전
익인5
죽을까 충동도 많이 들고 ㅠ ㅠ 나는 상담 전문으로 하면서 약도 처방해주는 곳 갔어! 근데 사실 상담 전문이라고 해도 나는 환자 한명일뿐이더라구 ... 그래서 상담은 관두고 약만 타서 먹었는데 많이 괜찮아졌어!!!!!!! 특히 잠 못자는 게 악순환 계속 만드는 거 같아 나는 약 먹는 거 괜찮다구 생각해
2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죽을까라고 말하는 줄 알았어!!! 그런 병원도 보험 돼? 비싸지 않았어?
2년 전
익인5
그리구 얘가 날 공감해줄 수 있을까? 말한들 얘가 내가 이만큼 힘든지 알까? 하는 생각으로 입 꾹 닫다보면 나중에 일상 대화도 힘들더라구 … 말하는 게 힘들어도 우울한 날은 우울한 거 티라도 쪼꼼 내줘 ~~~~ !! 실비 청구는 아마 될거야! 근데 약(항우울 항불안 수면 충동억제)이 이주치에 만오천원 이래서 나는 보험 청구 안했오!
2년 전
글쓴이
맞아… 그런 생각에 빠지게 되면 내 얘기를 안 하려는 걸 넘어서 숨기고 싶어지는 지경까지 가더라고… 자세하게 얘기해 줘서 고마워 익인이도 그동안 고생했오
2년 전
익인5
응응 쓰나 또 자고 일어나서 기분 괜찮아졌다구 병원 안 가지마? 알겠지! 기분 안 좋을 때 종이 딱 펴서 드는 생각들 조목조목 적어서 그대로 선생님 드려! 시간이 약이라는 무책임한 말 있짜나 우울증은 시간이 약 아닐수도 있어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까 꼭!꼭! 상담이든 약이든 치료 잘해야돼 쓰나 차분하게 글 쓴 거 보니 생각 많이 한 거 같아 차근차근 우울의 실타래를 풀어보장 할 수 있을거야 아자아자!
2년 전
글쓴이
응응 익인이가 말해 준 것들 꼭 기억해서 치료 잘 받고 올게 좋은 댓글 달아 줘서 고마워 덕분에 오늘은 조금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다들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해 없다고 생각해? 6 12:5754 0
고민(성고민X)남자들은 원래 본인 일상적인 이야기 잘 안 하는 편이야? 5 04.15 08:49198 0
고민(성고민X)23살. 17살 이후 성격이 180도 변해버렸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너무 ..6 04.15 00:57350 0
고민(성고민X)근육량 올리고 싶어!!(근육량 15..)9 04.17 09:5867 0
고민(성고민X)문득 겁나 세상 외롭다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하네2 04.14 18:4198 0
다들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해 없다고 생각해? 6 12:57 54 0
스스로 깎아내리는거 지긋지긋하다1 0:38 18 0
기타 선을지켰을뿐인데 ㅠ 04.17 23:57 26 0
모레부터 새로운 거 배우려는데 불안함이 있다,,, 04.17 23:24 12 0
조카들 앞에서 이혼한 새언니 욕하는 남동생 그냥 냅둬?2 04.17 22:14 21 0
근육량 올리고 싶어!!(근육량 15..)9 04.17 09:58 67 0
진짜 난 잘하는게 뭘까?4 04.16 23:22 27 0
요가하는데 손목이 넘 아파..ㅜㅜ 04.16 19:19 17 0
거짓말을 계속 하는 친구 익들이라면 용서해? 1 04.15 21:29 59 0
엄마한테 힘들었던&짜증 났던 일 얘기하면 더 답답해짐..ㅎ 9 04.15 21:13 36 0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자꾸 속눈썹을 뜯게 돼 2 04.15 19:59 25 0
과외하는 분들!!! 보강잡는법2 04.15 19:31 30 0
눈치 안 보고 할 말은 하고 적당히 배려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04.15 18:07 24 0
남자들은 원래 본인 일상적인 이야기 잘 안 하는 편이야? 5 04.15 08:49 198 0
23살. 17살 이후 성격이 180도 변해버렸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너무 ..6 04.15 00:57 350 0
우리엄마가 ㄹㅇ 비정상이었구나...1 04.15 00:08 87 0
엄마가 그 이번주 금쪽이에 나오는 부모랑 비슷한데 04.14 23:22 63 0
아... 왤케 불안해;? 04.14 22:48 28 0
동아리 질문1 04.14 19:27 75 0
문득 겁나 세상 외롭다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하네2 04.14 18:41 98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18 16:32 ~ 4/18 16: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고민(성고민X)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