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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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 그런건 하나도 없어 애인이 워낙 어리게 사는 스타일이어서... 

근데 머지 않은 미래에 나이가 찬 애인이 결혼을 원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어 

마음같아선 애인이랑 결혼하고 싶지만 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하나도 준비 안됐는데... 

준비 된 사람 찾아서 떠난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론 이해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못 버틸 거 같아...

[익인1]

몇살임데??

[글쓴이]

난 스무살 애인은 스물아홉살...

[익인2]

너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괜히 걱정하는거 아닐까

[글쓴이]

나한텐 까마득히 먼 미래인데 애인한텐 그리 머지 않은 미래라서... 그래서 더 힘들어

[익인2]

29살이면 요즘엔 아직 멀은거같은뎅

[글쓴이]

애인은 엄청 빨리 결혼하고 싶어해...

[익인3]

정상적인 사람이면 결혼 얘기 절대 안함 일어나지 않은일로 힘들어하지마 나 20-27커플인데 그런얘기 꺼내면 당장 헤어질거야 그냥 지금 좋으면 됐지~

[익인4]

와우 근데 그런 거 걱정되면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 못 만나지 않아? 심지어 스무살에 9살 차이면 에반데

[익인5]

23/30에 만나서 내가 31에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는 말을 한것도 아닌데 미리 걱정할껀 아니고 난 사회생활도 하고 싶고 내가 돈벌어서 내돈으로 결혼하고 싶다고햐서 오빠가 기달려줬어 못 기달리면 헤어지는ㄱㅓ지

[익인6]

그냥 딱봐도 쓰니가 어리고 뭘모르니깐
나이어린 여자 뭣모르게 결혼하려는것같은데 ㅋㅋㅋ
그나이에 21살만나는것만으로도 제정신은 아니야...
그리고 쓰니 나이면 앞으로 더 좋은 남자 훨씬 많이 만날수있어 ㅋㅋㅋ
쓰니가 이렇게 가스라이팅 당해있는동안 빨리 결혼 하려는것만해도 수가 뻔히 보이는데 정신차려

[익인7]

쓰나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직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