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당일 약속 펑크냈는데 기분 나쁠만하지?

약속 잡을때마다 무슨 일이 있다 해서 이번꺼 포함해서 5번인가 6번 째인데 이번엔 동생이 생리통이 심해서 집에 간호해 줄 사람이 없다해서 간호해줘야 한다는데 말이 돼..? 

 

답도 하기싫고 기분만 나쁘네..

[익인1]

...............

[익인2]

이해는 가는데 상습적으로 그러는거면 없던 의심도 생김

[글쓴이]

약속 잡을때도 나만 항상 물어보고 진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

[익인3]

이유가 이해안가긴 하는데 상습이라 화남

[익인3]

의심들고 개빡침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그 정도면 만나기 싫은거 아니냐구...진심 화나는디

[익인5]

동생이 몇살이길래 그래...? 내가 보기엔 나가기 귀찮아서 걍 핑계같아

[글쓴이]

그니까 게다가 동생 이십대 초반이야

[익인5]

뭐야...기분 개나쁨

[익인3]

????? 어이가없네 동생이 쓰러져서 응급실 아님 노이해

[글쓴이]

내말도 그 말이야 약 먹고 누워있음 되는데 간호할 일이 또 있나?? ㅋㅋㅋ
그리고 약속 잡을때마다 항상 내가 물어보고 ㅋㅋㅋㅋ
답 하지 말까 진짜 기분 나쁘네

[익인5]

답하지마 진짜 개기분나쁨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다시는 약속 안잡아

[글쓴이]

5에게
앞으로 그럴려고 ㅋㅋㅋㅋ
이번에도 까이겠지 하고 약속 잡아본건데 역시는 역시다
연락도 늦게 늦게 해줘야겠어 ㅋㅋ

[익인6]

…뭐야 진짜 기분나빠

[익인7]

지가 아픈것도 아니고 동생이 아프다고 간호?ㅋㅋㅋ 웃김

[익인8]

이만퍼센트 그럴싸한 변명 지어낸거고... 만나기 싫은거임

[글쓴이]

그치? 말로는 무슨 자기도 약속 펑크내는거 싫어한다는데 ㅋㅋㅋ
걍 만나기 싫다하지 아 기분 나빠

[익인8]

답장하지 말아봐 항상 그렇게 연락 미루면 사람들이 어쩔수없지ㅠㅠ괜찮아 소리 들어오던 사람이라 당황할걸

[글쓴이]

그니까 나도 사람인데 감정 없고 뭐든 봐줄줄 아나 봐주는게 뭐 자신이 아픈것도 아니고ㅠ
걍 나 혼자 나가서 기분전환 해야겠어!! ㅎㅎ

[익인9]

이유도 이해 안 가는데 상습이면 더 짜증나지 ㅠ
상습이어도 이유라도 납득이 가는 거면 몰라

[익인9]

차라리 지가 아프다하지 대체왜 ㅋㅋㅋ

[글쓴이]

동생이 미자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인데 집에서 간호?? 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해 왜 굳이 돌려 말하는겨 진짜 손절하고 싶게
걍 당분간 답 하지 말아야겠다

[익인9]

차라리 코시국이라 거절했다 미안하다하면 이게 더 납득간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니까 ㅋㅋㅋㅋ안그래도 병원에서 간조하니 그게 백배 나아
그래서 걍 나 혼자라도 나갔다 올려구 어차피 살것도 있는데 좋게 생각해야지 에휴,,

[익인10]

나같음 이제 약속 안잡아ㅠㅠ 뭔 만날때마다 저러면 누가 다음에도 같이 만나고 싶어해..

[글쓴이]

그러면서 다른 지인들은 잘만 만나고 다니더라
가까운 옆지역도 갔다왔다면서 자랑하고
걍 내가 싫은거였나 ㅋㅋㅋ 진짜 사람 가지고 장난치면 천벌 받아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