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 먹다가 외할아버지랑 외삼촌 우는거 처음 봄.. 내 동생이 엄청 늦둥이+딸인데 엄마가 동생도 뭐 어른되면 남친도 사귀고 그러다 맘에 들면 결혼도 하겄지~ 이랬는데 외할아버지, 울 아빠, 외삼촌 셋 다 울컥해서ㅋㅋㅋㅋ 움ㅋㅋㅋㅋ 핏덩이가 우예 시집을 가노ㅠㅠㅠㅠ 말도 안되는 소리 치아라!!!ㅠㅠㅠ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외할아버지는 동생이 남편 손 잡고 식장 들어가는거 상상하시다가 결국 거의 오열하심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웃겨 죽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