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싸우고 집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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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회를 먹고싶다 했었어 ?
먹기
싫었는데 시켰어 ?

[글쓴둥이]

회 먹고싶다 했어 ㅇㅇ

[둥이1]

아니 왜저래 짜증나 회가 비슷비슷하지 않나 ?
그럼 지가 시키지 ,,

[둥이2]

그냥 둘이 오늘 날이 아니었던 것 같아 남친도 잘못한 거 없고 쓰니도 잘못한 거 없음..

[둥이2]

회 맛없을 수 있지 맛있는곳이어도 맛 없을 순 있는데 그 태도가 쓰니한테 너무 별로인 것 처럼 느껴졌나봐..

[글쓴둥이]

아 진짜 너무 짜증나서 지금 주체가 안됨.. 매번 저렇게 지 감정만 우선인적 많아서 개짜증남 ㄹㅇ

[둥이3]

근데 그냥 맛없으면 안먹을수도 있는거 아냐..?

[둥이3]

그거가지고 왜 이런데서 시켰냐 너 뭐 제대로 보고 시킨건 맞냐 진짜 짜증난다 한심하다 이런말 한거 아니고 걍 안먹고 티비보고 그랬던거면 난 상대 잘못이 뭔지 모르겠어..

[글쓴둥이]

지가 먹고싶더해서 내가 배민이랑 네이버 평점 다 보고 시켰는데 한입먹더니 아 맛없다 이러명서 혼잣말로 투덜투덜 그러더니 먹지도 않아..ㅋ 난 이거 짜증나서

[둥이4]

내 기준 남친이 더 잘못이야.. 먹고 싶다해서 시켜줫는데 왜.. 그걸 저러캐 계속 애기함?

[둥이4]

전글 쓰니 아냐?ㅠ심지어 전에 시켰던 곳이라매..

[글쓴둥이]

엇 그건 나 아닌듯..

[둥이5]

이건솔직히 딱 누구잘못이라고 하기가 어려운거같아… 그냥 둘다 감정적인듯

넓게봐바….이게 둘다 서로 싸울만한일인지.

[글쓴둥이]

일단 지금은 화낼래.. 너무 짜증나 매번 지감정만 우선이야 남이 어떻게 느낄지는 매번 생각도 안해

[글쓴둥이]

진짜 짜증나ㅜㅜ 자기가 도대체 뭘 잘못했냐고 전화옴.. 답답해서 복장 터질거같아 사람 배려해서 좀 적게 먹더라도 안투덜 거리고 나중에 좋게 말할수도 있잖아

[둥이7]

쓰니가 사준거야?

[글쓴둥이]

반반냈어

[둥이7]

그럼 난 왜 화내는지 모르겠엉...

[글쓴둥이]

그냥 내가 속이 좁나보네..ㅎ 앞으론 나도 맛없는거 걍 맛없다하고 안먹고 그러고 살아야겟다..

[글쓴둥이]

내잘못이니..? ㅜ 하 내가 속좁은건가

[둥이8]

쓰니맘 이해가ㅋㅋㅋ
애도아니고 지밖에 모르는듯 남친이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리저리 찾아보고 시킨사람 성의도 잇는데 에혀
남친많이 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