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글이 좀 길지만 읽어준 둥이들 모두 고마워ᶫᵒᵛᵉᵧₒᵤ 내가 어릴때 자해를 많이했어서 팔에 흉이 있는데 그 흉터 보면서 ‘이러면 누가 너 불쌍해줄줄아냐고’ 이렇게 말하더라고..그리고 내가 몸이 약하고 사고가 자주나서 감기 이런것도 자주 걸리고 상처가 한번나면 푹 나서 꼬매고 이러거든?진짜 가족들이 사고수가 많은거 아니냐고 걱정할정도인데 과거에 내가 전애인이 나 아픈거 정떨어진다 그래서 헤어진걸 현애인도 알고있어 그래서 내가 나도 아프면 속상하고 나도 그러고 싶지않다 라고 말했더니 이해해준다했는데 며칠전에 나 다친거보고 ‘이러면 누가 너 좋아해주냐’ 이런식으로 또 말하는거야 애인 말로는 내가 몸도 마음도 약해서 이렇게 세게 말해야 강해지고 주변에서 입발린말만 해주는것보단 이렇게 가끔 말해주는게 좋다고 말하는데.. 연애중에도 내가 이런성격? 아니면 안만났을거다, 내가 어른스러워서 좋다, 겉모습도 막 화장안진하고 옷도 원피스 입은게 젤 좋다,머리는 밝게 염색 안했으면 좋겠다,일찍 철이 들었다,착하다 등등 그리고 만나고 있는데 이런말도해ㅠㅠ 헤어지면 여태 함께했던 시간은 전부 시간낭비,돈낭비다.. 세상에 좋은 여자는 많다 등등 나랑 헤어지면 너만 손해?? 라는식이랄까?? 내가 몇주동안 고민하다가 친구한테 이야기하니까 말하는것도 좋은 연애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가스라이팅 당할거같다고 하는데 내가 예민해서 지금 이런걸 곱씹는걸까??.. 참고로 나는 23살이고 애인는 29살이야 그리고 자꾸 결혼하자그래서 내가 지금은 이르다했더니 2년뒤에 결혼하자, 자꾸 지나가는 애기 보고 이쁘다그러면 우리도 하나 낳을까? 이런식으로 하는데.. 난 결혼생각도 없거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