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월급 물어보면 실례야??

10년친구고 진짜 친해 

친구는 일하는데 나는 백수라 사실 월급 이런걸 물어보면 안되는지몰랐어 무슨 얘기하다가 너는 월급 얼마냐규 물었는데 당황하면서 말 안해주더라구  

그래서 그때 아 내가 실수했구나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잘 몰랐다고 했는ㄷ 친구가 괜찮다고 하면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긴했거든?? 근데 계속 신경쓰이네ㅜㅜ

[익인1]

쫌?

[익인1]

미안하다고 몰랏다햇으니까 ㄱㅊ을거임

[익인2]

웅 좀 그래

[익인3]

웅..

[익인4]

웅 실례임 근데 내 주변만봐도 친구들 몇몇은 물어보더라 만연하긴 한듯

[익인4]

근데 사과하면 ㄹㅇ 괜찮아 어차피 대답도 안했다며 난 바보같이 다 대답함..

[익인5]

같은 대학 친구들은 그냥 연봉 물어보고 그러는데 중고딩 동창들은 좀 그래

[글쓴이]

혹시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사실 대학동기들은 말해줘서 괜찮은줄알았거든..

[익인5]

아무래도 대학은 한번 더 걸러지니까 더 비슷한 백그라운드 사람들이잖아 그래서 성향도 비슷하고 연봉도 그나마 차이가 덜 날 확률이 높지.. 대학이 한 단계만 내려가도 취업할 때 눈이 확 달라져서..

[익인6]

내 주위라면 친한친구면 물어볼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이것도 각자 익들 기준이라 쨋든 쓰니 친구가 불편한 티 냈으몈 불편한거였겠지

[익인7]

응응 누구에게나 월급 묻는 건 실례... 그래도 쓰니가 바로 사과 잘 해서 친구도 기분좋게 잘 넘어갔네 괜차나잘했어

[익인8]

인터넷에 치면 알 수 있을 정도니 난 상관없더라

[익인9]

10년 칭구라메
그냥 헤프닝으로 잊었을듯

[익인11]

원래 실례인 질문이긴한데 10년 친구면 물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 친구도 넘어갔으니까 신경 쓰지 말자

[익인12]

성향따라 다를듯

[익인12]

나도 거진 안묻긴하는데 먼저 터놓고 자연스럽게 얘기 주고받게되는 애가 있더라 정보 궁금하기도 하니께 한번쯤 물어보는건 괜찮지 사과도 했으면 친구도 더 생각안할거야 걱정 ㄴㄴ

[익인13]

사바사겠지만 나는 간호학과 나왔고 그래서 주변 동기, 친구들도 다 간호사라 약간 서로 공유하고..? 그런게 있긴 해서 난 첨에 다 그런줄 알았는데 그런거 서로 말 안하는게 예의란 걸 나중에 알게됐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