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사이 좋은 집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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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부모님이랑 사이 좋은데 초딩 때 말 안 들어서 사랑의 매 몇 번 맞은 거 빼곤 맞은 적 없었음

[익인2]

당연한건데 뭐가 우연이라는거지..? 성인남자한테 맨날 처맞고 사이가 좋은게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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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각좀하고 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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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옛날에 베란다까지 멱살끌리고 죽으라는 소리 듣고 머리도 많이 맞았는데 약간 체념하고 흐린눈해서 이제 다시 친해짐

[익인9]

헐 나야?.. 나 심지어 성인되고 나서도 몇번 맞았는데 걍 흐린눈 함 집의 평화를 위해서

[익인7]

ㅇㅈ 집의 평화를 위해..^^

[익인11]

당연한 거 아님?

[익인12]

음 우리아빠 다혈질이긴한데 자식한테 손든적 한번도 없음..

[익인13]

우리집 화목한데 부부싸움하는거랑 아빠가 나한테 화내는거 한번도 본적없는걸…?

[익인14]

당연한거지 맞고 크는게 정상인줄아나

[익인15]

나 엄마한테 혼나고 엄마가 효자손 들면
아빠가 안아줌 때리지말라고

[익인16]

우리집 화목하고 아빠랑 사이 진짜좋은데 맞은 적은 있음. 패듯이 맞은 게 아니라 훈장님이 맴매하듯이..?

[익인19]

2 개패듯이 맞은건 아니고 훈육수준으로

[익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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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44 내가 잘못했을 때 엄마나 아빠한테 혼나면서 맞은적 이씀

[익인45]

55 맞아보긴 했음 근데 인생 통틀어서 한 세번 맞아봤나

[익인17]

한번맞아봄 허벅지 살짝톡 초등학생때 내가아빠 머리때려서..ㅋㅋㅋㅋㅋ 내잘못 ㅜ

[익인18]

우리집 화목한데 난 10살전까진 맞았는데ㅠ 지금 생각하면 아빠가 옛날사람이었구나 싶음

[익인20]

항상 때려도 엄마가 때렸지 아빤 매를 들지 않앙ㅓ

[익인22]

나도 내가 잘못해서 아빠한테 효자손으로 손바닥 맴매 맞긴했으 7살때까지..! 우리가족 진짜 화목함

[익인23]

나는 훈육 목적으로 손바닥 한 번 맞아봄 것도 어린 내가 느끼기에도 안 아팠어

[익인25]

생각해보니 엄마한테만 엄창맞았지 아빠한텐 맞아번 적 앖넽

[익인26]

나도 아빠한테 크게 맞아본적은 없는거같음.. 공부 못한다고 머리 한번 때린정도..? 엄마한텐 겁나 맞음 ㅠㅠㅋㅋㅋㅋ

[익인24]

나도 엄마한테만 회초리?로 한 5섯살때 까지만 맞아봤지 아빠한텐 한 번도 맞은 적 없음

[익인28]

훈육으로도 맞아본적 없긴함,,, 엄마한테는 맞아봤지만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익인29]

아빠한테 맞은건 저학년 이후 없는듯? 혼날땐 내감 잘못해서 혼난거라

[익인30]

아빠한텐 훈육으로도 맞은 적 없긴 함ㅋㅋㅋ

[익인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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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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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흠..내가 잘못해서 맞은적이 있기도하고
우리 앞에서 대놓고 물건던지구 뛰어내리겠다느니 하기는 함 . 폭력이긴 하지

[익인31]

ㅋㅋ근데 맨정신엔 사이가 좋음. 독립만하면 바로 쌩깐다

[익인32]

엥...? 나랑 내동생도 훈육으로도 맞은젇 없는디..?

[익인33]

막 두들겨맞고그런건아니고 잘못했을때 사랑의매같은거 갖고오라하고 혼남. 때리기전에 울어서 맞은건 그다지 기억안나

[익인33]

난80년대생임ㅋㅋ

[익인36]

부모님이랑 사이좋고 오죽하면 엄마가 아빠의 공주님 소리할 정도로 이쁨받는편인데 어렸을때 훈장용도로 맞은 적 몇번 있음

[익인37]

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혼날 때 맞으면서 자랐는데 아빠랑 사이 좋음 한 번도 손으로 맞은 적은 없고 매로만 맞았어

[익인38]

아빠한테는 훈육으로도 맞은적 없고 엄마한테는 혼날때 종아리맞은적 있음 어릴때

[익인38]

근데 우리집은 주말부부여서.. 육아는 엄마가 거의 전담임

[익인39]

우리집 사이 되게 좋은데 어렸을 땐 내 남동생이 금쪽이 급이여서 아빠한테 머리 엄청 맞음 그냥 툭 때리는 게 아니라 빡- 이렇게 맞는 거 ㅜ... 동생 혼나는 거 나도 트라우마 있고... 난 한 번이지만 나도 머리 맞아본 적 있음 근데 우리 아빠 완전 딸바보임

[익인39]

쓰고 보니까 쓰니가 말한 예시가 됐넹 근데 내 동생이 진짜 문제긴 했음 성별로 따진다기 보다... 물론 금쪽이급이면 맞아도 된다는 거 아녀 우린 아직도 아빠 그러면 안 됐었다고 혼냄

[익인40]

오히려 엄마한테 맞았음

[익인42]

부모님한테 맞은썰 수련회에서 푸는데 내가 아빠한테 맞아본사람ㅋㅋ 하니까 어떻게 아빠가 딸을 때리냐고 다들 기겁해하길래 아 다른집은 안 맞는게 당연하구나..하고 충격먹고 씁쓸했다ㅎ

[익인43]

울오빠는 맞고 자랐는데 나는 한번도 안맞음....

[익인44]

아빠가 없어서 안맞아봐쓰

[익인46]

하 ..이번 생은 망했다고 봐야지

[익인47]

엄빠 아무리 화나도 아빠한테 맞은적은 진짜 단 한번도 없었고 엄마한테 혼날때도 매로만 맞았당..그리고 아빠는 화를 잘 안내고 거의 오구오구 해주긴 했지..ㅎㅎ

[익인48]

중학교때까지 훈육으로 심하게 맞았는데
지금은 사이 좋음
아빠가 미안하다고 몇년동안 계속 사과하고 뉘우쳐서

[익인48]

근데 성격은 못고침 불안장애있음
가끔 ptsd로 떠오름

[익인49]

나 90년대생이라서 체벌 많이 받으면서 자랐는데 쓰니말에 공감해!
쓰니 말은 아빠한테 체벌로도 맞아본적이 없다 이거같은데
우리집은 엄마가 훈육을 담당하시고 아빠는 엄마가 나를 훈육하는 동안 일절 터치하지 않으시다가 훈육이 다 끝나면 방으로 불러서 우는 날 달래주고 엄마가 왜 화가 난 건지 다시 한번 이해시켜주고 안아주고 다독여주셨거든
지금 이십대 후반인데 아빠랑 정말 친구처럼지내 스킨십도 많이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 내 주변에 나보다 아빠랑 친한애 못봤을 정도로

[익인50]

사춘기때 엄마한테 예의없이 울면서 바득바득 대들 때 아빠가 처음으로 뺨인지 머리? 퍽 때린적있음..
그 날 저녁에 자는척 하는데 몰래 와서 확인하고 약 발라주고 가더라고.. 그 이후로 고등학생-대딩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밤낮할 거 없이 몇년내내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그런식으로 관계가 회복되가지고..서로 좀 잘못했다 생각하면서 10년도 더 된 일이라 그냥 잘지냄

[익인51]

아빠한텐 없음 엄마한텐 개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