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부터 걱정이랑 불안한 생각은 많이 했는데 요즘 더 심해져서...주로 내 삶에 대한 걱정, 강아지나 부모님이 잘못되면 어쩌지 그런 걱정도 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도 해...가끔 이게 심해지면 밤에 잠을 잘 못자 자도 중간에 깨고 울기도 해 가장 최근에 내가 좀 심하다 싶었던 건 부모님 다니는 회사에 확진자 나와서 진단검사 받으셨거든 그래서 내가 하루만 안방에서 지내달라고 엄청 뭐라 그랬어 내가 시험이 얼마 안 남기도 하고 혹시나 확진이면 남아있을 강아지가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부모님께서 화를 내시더라고...그리고 강박증이 생겼어 뭘 자꾸 확인하고 싶어해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등 또 이대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병원을 가보는게 제일 정확하겠지만 이렇게 심해진건 얼마 안 지나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