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브랜드나 중년부부식당이나 체인점카페 등등 노련미 있고 체계화되고 안정된 곳에서 일하다가 청년들이 갓 창업한 식당에서 알바하게됐는데 약간 어리숙하면서 의욕넘치고 같이 으샤으샤하고 실수도하고 우왕좌왕 돌발상황 계속 메뉴개발이나 컴플레인 고민하고 그러는 분위기가 정말 멋있고 즐거워 나는 비록 알바생이지만 사장님이랑 같은 또래다 보니까 내 의견도 받아주면서 가게 성장시키고 소속감느끼게 되는게 가슴 몽글몽글해지고 기분좋더라 골목식당에 나오는 청년들 일하는거 보고 짜게식었는데 안그런곳이 더 많을꺼야 물론 청년아니어도 사업 갓 시작하신분들 다 이런느낌이겠지? +다른가게는 그날 매출 안좋아도 내 기분 타격없었는데 청년가게는 내가 다 속상해🥲 과몰입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