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함 동기 세명이랑 같이 다니거든 한명이 인싸고 붙임성 되게 좋아서 세명이서 밥 같이 먹고했는데 다른 한명은 좀 활발한데, 선톡을 잘 안 하는 느낌? 나한테만 그런거 같긴 한데 앞에서만 잘해주는 그런 삘이 와.. 그래서 한 명이 징검다리처럼 맨날 밥먹자 술먹자 놀러와 이러는 핵인싸 칭구란 말여 난 친절한척(?) 하는데 친해지는 장벽이 본의아니게 높은편이라 학교갈때만 막 얘기하고 학교안가면 집에있고 그 친구들은 학교 자주 가니까 둘이서 자주 만나고 놀고 기숙사에서 같이 자고 당연히 안 친해질 수밖에 없지!! 나는 학교도 잘 안 가고 집순이고 마음 먹으면 저렇게 할 수 있지만 그걸로 오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ㅜ 실제로 둘이 나한테 우리끼리 만나는거 안 슬퍼? 물어봤는데 이성적으로 당연히 둘이 친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아 그럴수도 있지!! 당연한거지ㅠ 막 이럼... 그래 머리로는 이해해 당연한데 왜 마음은 속상하냐 근데 진짜 어쩔 수 없다 이기적인 넘.... 대학 넓지..? 살다보면 마음 잘 맞는 동기 한명쯤은 있겠지..? 새내기라 아직도 고등학교 인간관계에 얽매여있는듯 캬캬 이 우물안 개구리 같으니라고.... 그냥 넋두리 해봤는데 여기까지 봐준 사람은 오늘 하루 행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