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언니 딸 5살 아가인데 엄마 위로해준 게 신기해

내가 없으면 큰일날 뻔 했네, 괜찮아 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익인1]

아진짜 애기들 그러는거 너무귀여워ㅠㅠ
우리애는 3살이거든?(27개월) 근데 말도 똑바로 못하는게 막 나 울고있으면 와서 눈물닦아주면서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고 갠차나~울지마~ 하는거보면 진짜 너무 귀여워서 호로록 와랄랄랄하고싶엌ㅋㅋㅋㅋ

[익인16]

괄호로 27개월이라고 알려주는 거 진짜 아가엄마같다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줌마티났니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ㄱㅋㅋㅋ

[익인2]

너무 따듯하다

[익인3]

나도 그랬던게 나고자랄 때부터 엄마가 없었어서 아빠한테 왜 나는 엄마 없냐고 어디 아프냐고 했는데 아빠가 말을 못하고 얼버무리길래 슬펐는데 아무렇지않은 척 했음

[익인3]

6살 때는 돈개념도 없을텐데 비싸서 아스크림 사면 집 망할까봐 붕어싸만코 넘 먹고싶었는데 사달라는 소리 한번을 안함

[익인3]

이렇게 어릴 때부터 생각 할 줄 아는 애들이 있나봐

[익인4]

눈물난다......

[익인5]

어린 애들도 눈치 있고 상황파악 다 함
나 어릴 때 엄마가 멀리 오랫동안 출장간다고 할 때 나 버리는 구나 직감하고 마지막 인사 했음

[익인6]

너무 예뻐 ㅠㅠ

[익인7]

애들 다 알아 나도 마지막으로 아빠 본다는거 직감적으로 알고 혼자 숨죽여서 울었었거든

[익인8]

난 내가 5살 때 아빠한테 맞고 우는 엄마한테 울지마 울지마 한 게 생각난다 ㅎ. .

[익인9]

애들 다 알지 ㅠㅠ 나도 그랬음..

[익인10]

ㅠㅠ

[익인11]

애들진짜 착하더라 특히 첫째애가 너무 착해 ㅠㅠㅠㅠ

[익인12]

친아이야?

[익인13]

나도 5살 때 갖고싶은 인형 고르라길래 다른 여자친구들 다 4만원짜리 엄청 큰 토끼인형 테디베어 사달라 하는데 나는 그게 뭐라고 큰일날줄 알고 1만원짜리 작은 곰돌이 사달라고 했다 이거 갖고싶다고 .. 그런거 보면 생각이 다 있긴 한가봐

[익인14]

여수언니가 자식복도 있나보다..

[익인15]

은채 너무 빨리 철 안들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