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벨소판에 발을 들이기 전에 타장르 2차판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성향도 있었는데 그 사이에서도 잘 살아남았으니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애초에 좋아하는 것부터 모브와 붙여서 죽어라 굴리는 연성들 좋아했으니 어느정도 버틸 거라 예상했었고 내가 봤던 2차 내용 중 워스트 몇 손가락에 드는 연성들은 뒤에 벌레를 무더기로 넣는 거나 피부 일부를 칼로 뜬다거나 내장 적출 같은 거였어 저정도 심하다 하는 건 한 번 이상 스쳐지나갔고 한국 벨소판에서 발 들이고는 진심으로 어우... 하는 건 한 번도 없었던 같아 지금까지 얘기는 각설하고 읽는 내내 와 1권 이거... 언제... 언제 끝나냐?... 하는 것과 규혁 씨 얘기가 나오면 마음과 머리를 환기시키는 기분으로 한 다섯 번씩 읽어내리고 나서야 넘어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누들 먹으면서 보다가 생리적 물리적으로 더러운 부분에서 내 소중한 면발이 잘 안 넘어갔어 그렇지만 1권이라 그런지 굴리는 부분은 난 읽을만 했던 것 같아 음... 애초에 와 야하다 하는 생각 들으라고 쓴 글은 아닌 것 같고 나도... 하나도 안 꼴렸어... 어어...~ 빠는구나... 어~... 싸는구나... 같은 마음 2권 읽으라면 읽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내... 소중한 3천원 다른 거 사서 더 행복을 느껴도 괜찮지 않을까?... 그... 나 1권만 사둔 다른 작품 있는데 그거 2권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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