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본가는 부산인데, 학교도 서울에서 나왔고 서울에서 취직을 하고 싶어서 서울에 자취방을 얻어 놓은 상황이야 근데 아빠랑 엄마가 서로 대화가 안통하고 정신적으로 의지가 안되니까 힘든일을 다 나한테 얘기해 그래서 서울 올라간지 하루만에 계속 언제 내려오냐고 하고 최대로 있어봤자 2주정도 있다가 다시 부산내려감 ㅜㅜ 그리고 두분 다 맞벌이를 하시는데, 엄마가 아빠 저녁밥을 꼭 차려줘야한다는 분위기라 엄마가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심. (엄마는 요리하는걸 싫어하셔) 아빠는 절대 혼자 차려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부산에 있을때마다 내가 매번 아빠밥 차려드리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어... 부모님을 위해 부산에서 취직을 해야하는건지.. 이거땜에 서울에 있는 남자친구랑도 자주 싸웠다 ㅎ 혹시 나같은 집안 있니? 이런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제3자가 보기에 나는 가족의 평화를 위해 부산에서 취준을하고 취직을 해야하는걸까? 진지하게 조언부탁할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