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한테 심하게 혼나고 멘탈 잡는 꿀팁 좀.....

출근하기 싫다 너무 ㅠㅠ

[익인1]

뭐 때문에 혼났어? ㅠㅠ

[글쓴이]

일 실수해서.... ㅠㅠㅠ

[익인1]

아구 ㅠㅠㅠ 신입이야?

[글쓴이]

응응... 일 배우고 있는 중인데 모르는 게 많고 외워야 할 건 많고 너무 무서워... ㅠㅠㅠ

[익인1]

신입이면 그럴 수 있지!!!! 누가 처음부터 잘해 괜찮아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데 이제 막 걸음마 뗀 아기가 어떻게 나무를 올라 1년 된 사람이 그러면 아직도 이런 실수를 하냐고 혼날 수밖에 없지만 신입이니까 그래도 돼 그리고 보통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릴 일 잘 없잖아 오답노트 정리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고 그러니까 실수하고 혼나면서 배웠으니까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나도 일할 땐 이상하게 완벽주의가 있어서 한번 실수하고 그러면 엄청 침울하고 그런데 결국엔 어차피 다녀야 할 회사니까 실수 하나에 매여있지 말고 다음에 더 잘해야지 생각하는 게 나한테도 일할 때도 훨씬 좋더라고 혼나서 많이 멘탈도 갈렸겠지만 너무 침체돼있지 마 ㅠㅠ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글쓴이]

1에게
아 맞어.. 다음번에 실수를 안 해야 안 혼날 텐데 이러면서 그거 때문에 더 눈치 보고 힘들게 돼ㅠㅠㅠㅠ 실수 안 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는데 자꾸 잘 안 외워지지 않아서 나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게 너무 힘들어ㅠㅠㅠㅠ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 얼른 성장할게 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나 신입 때는 같은 실수 3일 연속으로 하고 그랬어 ㅋㅋㅋ 눈치 주거나 혼나면 너무 가시방석이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되도록 편하게 마음 가지고 그냥 머릿속으로 딴생각하고 그래 실수에 대한 어드바이스만 수용하고 그 외 나머지 말은 들을 필요 없어 쓰니는 공주고 이건 취미로 하는 일이다 생각해 어차피 상사들도 밖에 나가면 그냥 아줌마 아저씨인데 같은 회사 상사라 무섭게 느껴지는 거잖아 긴장하고 그러면 안 하던 실수도 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편하게 있기 꼭!!!

[글쓴이]

1에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고 취미로 하는거다 너무 귀엽다 ㅠㅠ 이 글 지우지 않고 익인이 댓글 힘들때마다 봐야겠어... 🥺 정말 고마워 실수에 대해서 너무 마음 쓰지 않고 훌훌 털어버리면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게 할게 화이팅!!! 익인이 꼭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

[익인1]

글쓴이에게
공주야 회사 잘 다니고 있어? 요새는 안 힘들어?

[글쓴이]

1에게
회사 일로 힘들진 않는데 사는 게 너무 힘들어 공주야 ㅜ0ㅜ

[글쓴이]

1에게
나 생각나서 찾아와준 거 너무 감동이야..... 흑

[익인1]

글쓴이에게
누구야 누가 괴롭혔어 ㅜㅜ

[글쓴이]

1에게
일이 너무 꼬일대로 꼬여서 막막해,,,,,,, 세상 살면서 이렇게 힘든 적도 없었는데 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어........ ㅠㅠ 공주는 잘 지내니..?!

[익인1]

글쓴이에게
아휴 ㅠㅠㅠㅠ 괜찮아 다 지나갈 거야 나도 요새 바빠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 원래 또 꼬일 대로 꼬이다가 한번 풀리면 탄탄대로니까 조금만 힘내자!!

[글쓴이]

1에게
흐아앙 감동이야... 공주는 항상 힘이 되어줘서 너무 너무 너무 고마워 🥺 이 글 지우지 않을 테니까 힘든 일이나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나 심심하거나 하면 꼭 불러줘!! 아무 일 없어도 불러두 돼! 공주랑은 오래 보고 싶어❤ 좋은 일만 가득하고 있어야 해!!!!!

[익인1]

글쓴이에게
웅웅 우리 공주도 아무 때나 불러도 돼 행복한 하루 보내 공주야 ❣❣❣

[글쓴이]

1에게
당근!!! 울 공주도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보내기!! 💕💕

[익인2]

나도 많이 깨져봤는데 이건 팁이 없어... 그냥 꾸역꾸역 다니면 해결됨..

[글쓴이]

얼른 일 적응을 해야 할 텐데.. 뒷 얘기 돌까 봐도 너무 무섭다.....

[익인3]

멘탈은 견딜수밖에... 주변 동기나 동료들이랑 좀 으쌰으샤 이런분위기면 좀 낫드랑ㅜㅜ

[글쓴이]

하 맞아...... ㅠㅠ 한 번 혼나고 나면 상사 보기가 무서워져서.. 상사가 또 화내려나...? 이러면서 자꾸 눈치 보게 되고 이런쪽으로 멘탈이 너무 약해ㅠㅠㅠㅠㅠ

[익인3]

그냥 첨이니까 모를수도있지!!! 이러고 빨리 털어내야편한디 ㅠㅠ 나도 아직 실수 많이해!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자나 구치만 상사가 알려줄때 잘 메모하고 얘기들었던 거 다시 실수 안하게 모니터같은데 붙여놓구 조심해보면 어떨까? 약간 소소하더라도 고치려고하면 난 실수한 거 보여도 혼낼 거 덜 혼내게되더라ㅜㅜ

[글쓴이]

응응... 그러고 있어...! 그런데 유독 안 외워지는 게 있어가지고... ㅠ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회사 생활해야겠다 정말 고마워 위로가 많이 됐어!

[익인4]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생각하고 꼭 해야하는거 적고 그런데도 그럼 1년은 죽어라 버티고 이직고고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 이직할 만큼 경제적으로 일단 여유로워졌음 좋겠다 고마워 익인아

[익인4]

1년정도하면 퇴직금은 나오니까...1년되기전에 회사 알아봐 정힘들면

[글쓴이]

응응 일단 최대한으로 지금보다 더더 노력해볼게 고마워!

[익인5]

맞아,, 나도 입사한지 3개월 안됐는데 한달 때는 진짜 엄청 깨짐 진짜 화나고 억울한게 ㅜㅜ 본인들이 제대로 안 가르쳐주고 왜 이거 이렇게 안 했어? 하니까 답답함.. 하 근데 나는 혼날 때 우선 내가 여기서 잘못한게 뭐지 흠 이러면서 혼자 딴생각하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점심 전이면 점심 뭐 먹지.. 이런생각 하고 있음 한결 나아 혼나고 1~2시간은 좀 우울해있다가 시간지나면 걍 얼굴 철판 깔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라..

[글쓴이]

예전 글에 댓글 달려서 놀랐는데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 마음이 따뜻해진다...

[익인6]

쓰나 나두 오늘 실수해서 혼났는데 멘탈 갈리고 자존감 떨어져서 서치하다 댓 달아 ㅎㅎ
한달뒤인 지금은 조금 괜찮아 졌기를 !한달뒤의 나두 ..ㅎ

[글쓴이]

요새는 괜찮니?! 힘들까봐 걱정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