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걸어가는데 뒤에 오토바이가 오길래 잠깐 뒤돌았거든
그때 친구랑 발이 걸려서 친구가 넘어졌어
근데 그게 너무 미안한데 웃음이 나오는 거야
웃으면서 ㅎㅎ..미않ㅎㅎㅎ..괜찮아? 약간 이런식으로..? 미안하다 했는데
친구가 화를 확 내면서 "야 넌 내가 아픈데 웃겨?" 그러더라고
근데 난 진짜 웃겨서 웃은 게 아니었거든
너무 당황해서 "아냐 그게 아니라 진짜로 미안한데 웃음이 나왔어 미안 괜찮아?"
집 와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진짜 이상한 애 같은 거 있지
그래서 쳐봤는데 무슨 아스퍼거 증후군? 그런 걸 수도 있다길래
이런건..정신과 가야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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