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익들아! 친한 친구랑 같은 회사다니면 안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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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약간 회사 내에서 말 나옴 ㅠㅡ..

[글쓴이]

흑.. 이사님이 후보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나 찾아봐달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말 나오려나😭 우리 회사가 지인추천으로 잘 들어와서ㅠㅠ

[익인2]

우린 회사는 괜찮은데...근데 내가 싫어

[글쓴이]

아무래도 내 비즈니스 라이프(?) 까지 공유하는 기분이라 좀 그렇지? 공과 사의 구분이 없는..

[익인3]

어우 난 싫음

[익인3]

내기준 같이 사는거랑 거의 비슷한 수준

[글쓴이]

공과 사의 구분이 없는 느낌이라 싫은거지?ㅠㅠ 후 장점 단점이 너무 극명해서 어렵다..

[익인4]

아니 ㄱㅊ 나 다 지인소개로 일했었는데 ㄱㅊ았음

[글쓴이]

같은 팀에서 일하는데도 괜찮았어?

[익인4]

YES 오히려 더 잘 챙겨줘서 편하게 일함

[익인4]

같이 욕할 사람도 있어서 조음 ㅎ

[익인5]

나 친구랑 같이 일하는데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거 같기도 함

[글쓴이]

오 혹시 어떤 장점이랑 단점이 있었어?

[익인5]

서로 혼나거나 하는 모습 보게 된다던지.. 친구는 몇년 더 먼저 그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이라 알게 모르게 느끼게 되는 소외감..? 그런게 크고 좋은점은 첨 다니는 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거랑 밥 같이 먹을 사람, 욕 같이 할 사람이 있다는거^^

[익인6]

난 피하고 싶다
동기가 계속 너네회사 들어갈게~하는데 진짜 안들어왔으면 좋겠다...아는사람있는게 참 별로일듯..

[익인7]

완전 하지마 ㅠ

[익인8]

일은 쌩판 남이랑 해야하는거야....

[익인9]

비추
업무하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 생겼을경우
친구니까 뭐라 하지도못함.
설령 지적한다해도 친구가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도있고..

[글쓴이]

그치.. 나도 그 점이 많이 걸려..ㅠㅠ 만약 소개시켜준다면 그냥 애초에 포지션 설명할때 공과사 구분 제대로 할거니까 서운해하지 말았음 좋겠다라고 얘길해야되나..

[익인10]

같이 합격해서 들어가면 ㄱㅊ은데 소개시켜주는건 비추...

[익인11]

그 친구가 일을 어케 하는지 몰라서 약간 도박아니야??
참고로 나도 쓰니처럼 내 친구 데려왔었는데
난 진짜 좋았어!
맨날 일 끝나면 같이 먹으러 다녀서 살 엄청찜
근데 이게 친구가 공과 사 구분 잘 하고 일도 잘하고 그래서 가능 했었음

[글쓴이]

그치? 나도 그 친구 업무스탈이나 일을 잘하는지 이런걸 아예 몰라서 고민이긴해..
공과사 구분을 잘 하는 친구가 아닐거같아서 고민이 더 되는것같당ㅠㅠ

[익인11]

쓰니 친구니까 끄니가 그렇게 느낀다면
비추천.. 쓰니까지 평판 안좋아져

[익인12]

그 친구 일 잘해?? 뭔가 실수하거나 일을 잘 못하면 쓰니도 욕먹지 않을까?

[글쓴이]

그걸 잘 모르게ㅛ어서 문제야.. 예전에 장기인턴한건 아는데 업무스탈이나 그런걸 아예 몰라서ㅠㅠ

[익인13]

친구 일 너무 못해서 알려주다가 손절할뻔 했지만 그거말곤 괜찮음..

[글쓴이]

으윽.. 힘들었겠다.. 일 시키거나 그럴때 불편하거나 부담되짐 않아? 아님 다른 사람들이 익이 데려온 친구 못한다고 익까지 같이 욕먹거나ㅠㅠ

[익인14]

아예 다른부서면 ㄱㅊ은데 가까우몬 쫌 ㅠㅠ

[익인15]

친구가 일못하면 같이 욕먹어야됨,,

[글쓴이]

하.. 친구 업무스탈이나 이런걸 아예 몰라서 고민이되네

[익인16]

글쎙 난 친구랑 같이 공채 동기로 들어갔는데 너무 좋았어 일적으로 도움 얻기도 편했고...내가 싫은말 팍팍 하는 스타일이라 힘든것도 없었음

[글쓴이]

그렇구나ㅠㅠ 동기는 아무래도 더 편하겠다! 나는 내가 사원이고 친구가 인턴으로 들어오는 입장이고 내가 인수인계를 해야해서 더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같아ㅠㅠ

[익인16]

응 이해해ㅠㅠ 일반적으로 너가 떠먹여줘야할거구... 그리고 친구 정규직 전환 안되면 많이 껄그러워질거구 정말 친하고 편한 친구 아니면 추천하기 어려울것같아..

[익인17]

부서 다르면 노상관인데 연계된 부서거나 해서 일적으로 마주칠 일 있으면 갠적으로 비추천.. 물론 사바사인 거 아는데 난 친구랑 같이 일하는 거 힘들어서 그만뒀거든..

[익인17]

그 친구랑 일적으로는 아예 딱 선 그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사경계 무너지기 시작하면 친구관계도 같이 무너질 수 있어. 회사내에서도 공사구분 안하고 친구 쓰니 할 거 없이 좋은 소리 안좋은 소리 같이 듣게 될 수도 있는 거고.. 같이 일하면 좋은 점도 분명 있는데 어느정도 거리가 없으니까 어느 한쪽이 조금만 삐끗해도 크게 멀어지더라고

[글쓴이]

완전 같은 부서에 바로 옆팀이라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아ㅠ_ㅠ 소중한 친군데 고민 진짜 많이 해봐여겠오.. 장점이 있ㄴ느만큼 단점도 너무 커서ㅠㅠ

[익인17]

아... 그럼 난 비추천.. 쓰니도 친구한테 일시킬 때 불편할거고 친구도 괜찮으면 좋겠지만 나중에 사적감정 개입되기라도 하면 친구관계도 친구관계지만 회사에서도 말나올 수 있어... 거기에 아닐수도 있지만 혹시 상사한테까지 친구관계로 한소리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정말.. 모쪼록 잘 결정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

[익인18]

난 개인적으로 친구랑 일 하니까 싫은 소리 해야할 때 그 상황이 너무 불편해서 힘들었어... 약간 좀 불편하게 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도 다반사였고...

[글쓴이]

그건 진짜 그렇겠다.. 내가 아무래도 시키는 입장이 될테니까 부담스럽고 말하는거조차 힘들거같긴해ㅠㅠ

[익인19]

ㄴㄴ ,, 친구 추천했다가 너무 상식이 없어서 나만 되려 뭔 저런친구를 뒀냐 이런저런 소리 엄청 들음 그만둘때도 친구 결국 적응못하고 무단퇴사해서 싫은소리 내가 다 들었자너~ 근데 사바사니까! 똑똑한 친구면 오히려 행복할듯 !

[익인19]

ㄹㅇ 근무시간에 사수언니한테 남친이랑 통화해도돼요? 이소리함ㅋㅋㅋㅌㅌ 또 실수가 좀 많아서 혼나면 울면서 나한테 달려옴 매일 달래준듯

[글쓴이]

친구 업무스타일이 어떤질 전혀 몰라서 문제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