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모르는 게임친구 단톡방에서 여행간다고 해서 보내줬어. (그모임에 여자도 있고 그여자애들이 새벽에 계속 연락와서 게임하자고 오빠오빠 하면서 징징거림) 솔로인 모르는 여자랑 여행가는거 싫다고 하니까 남자가 8:2라 훨씬 많다며 갔음. 나는 사친이 없는 사람이라 그럼 나도 사친 만들고 모임들어가겠다 하니까 안된대. 나도 여자8:2남자 여야한대. 상대적으로 남자가 많은사회인데 그런 모임이 어딨냐 했더니 그거아니면 안보내준대 그래서 그냥 둘다 아예 안가던가 둘다 보내주던가로 합의보자고 했는데 그딴식으로 굴거면 남자랑 놀으래. 나는 둘다 똑같이 하면 괜찮다고 했는데 자기가 여행갔다와서 말도 안걸고 안만나서 내가 찾아가니까 하는말이 “니가 남자만난다며..”그래서 니가 만나라고 했지 나는 집순이라 그런모임 가는거 싫어라고 말했는데 자기 친구관계 터치하지말라는식이야. 그럼 나도 보내줘야지 너만만나냐고 하니까 자기는 기존의 친구들이라 이거야.. 내가 가치관다른거같다고 이해해주는사람만나라고 4년연애 끝에 헤어지자고 했어. 나 잘헤어진거지? 나 타협해보려고했는데 쟤가 8:2아니면 안된다고 해서 그건 나보고 가지말라는거랑 같잖아 둘다 가돈가 둘다 안가던가 하자 했는데 앞으로도 여행있으면 갈거라고 하고 새벽에 오는 여자연락도 받을거래 만나는것도 아니고 게임하는건데 뭐가 문제녜 가치관이 안좁혀지는거같고 결혼해서도 나는 집에서 애나보고 쟤는 게임이든 주식이든 골프든 모임하면서 저렇게 이성이랑 여행가겠다고생각하니 미래를 못바라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