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임신 했을때 보통 애 지우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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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음..?

[익인2]

죄책감도 큰듯..

[익인3]

무서워서 그런게 아닐까? 어쨌든 생명을 지운다는거니까…막상 내 일이 되면 이게 맞는걸까 하고 망설여지긴할듯

[익인6]

22

[익인4]

아무래도 위험하기도하고 죄책감 느낄수도있겠지 초음파하면 심장소리 들린다자너,.

[익인4]

낙태금지법이 폐지된다고해도 피임 안하고 임신했네? 낙태해야지~ 하는 사람이 어딨어 나도 임신하기싫은데 막상 그 상황 닥치면 엄청 고민할듯

[익인58]

안들려....!

[익인5]

그정도로 각박하지 않나보지... 다들 형편이 좀 되는듯

[익인17]

2 난 일초도 고민 안할듯 나살기도 버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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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222

[익인22]

3

[익인31]

4

[익인35]

55

[익인46]

66

[익인52]

77

[익인9]

애초에 지웠으면 지웠다고 이야기 안할듯

[익인12]

인간의 본능아닐까...
솔직히 이성적으로 따지면 준비 안된 상태에서 애낳고
자기도, 태어난 애도 서로 힘들게 뻔히 보이는데... 그때 내가 미쳤었다며 후회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인데...
심지어 나중엔 자기가 낳아놓고 아이탓 하는 부모도 쎄고 쎘지... 너만 없었으면~ 타령하면서...
이기적유전자...

[익인13]

쉽게 지울 수는 없지 아무래도

[익인14]

내친구는 당장 잘지우던데 사람마다 다름

[익인15]

사회적 시선도 아직 그렇게 좋진 않잖아 무섭기도 하겠지만

[익인16]

지우는 사람 많음 지웠다고 얘기 안할 뿐이지

[익인20]

222

[익인40]

3 나 24살인데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5명

[익인62]

4

[익인21]

그 상황이 오면 본능적인 모성애? 죄책감? 같은게 생겨서 지우기 힘들어지나봐 내주변은 거의 낙태없이 다 결혼하드라
자기 커리어위해 낙태해야한다고 말하던 친구도 결국 속도 위반인데 그냥 낳았음

[익인23]

결혼 못할 상황인 사람들은 어디 말도 안하고 그냥 지우는거지..

[익인24]

난 일단 지근 생각으로는 무조건 지움. 아이를 낳는 것이 아기를 책임지는 고라고 하는데... 난 내 인생에 무책임해지는 것 같음. 내가 세워놓은 미래계획들이나 내 인생관들에 책임을 못지자나.

[익인25]

나는 원치않은 임신이면 앞으로 태어나는 새생명한테도 고통을 나눌 죄책감이 자신 없어서 지울거같애

[익인25]

솔직히 계획없는임신에 젤 피해자는 태어나는 애인듯

[익인26]

연인과의 아이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고 키울 형편이 되면 낳고싶지

[익인27]

막상 진짜 체감하는거랑 다르겄지

[익인28]

지금은 지운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고민할듯해

[익인29]

맞아 생각보다 많더라구!
근데 지우는 사람이 훨 많긴 하지만..

[익인30]

그러게..나이들면 생각이 바뀔진 몰라도 난 몇주가 됐던 지울 거 같음

[익인32]

내 뱃속에 생명이 숨쉰다고 하면 쉽게 지우진 못하고 망설이지 않을까

[익인33]

진짜 본능적으로 그런 가봐… 애기 심장소리 들으면 그렇게 맘이 약해진대

[익인60]

22 맞아ㅜㅜ 내 주변 사람도 이 말 했음

[익인34]

그 심장소리나 태동같은게 느껴지면 쉽게 지울수 없다고 하더라

[익인36]

난 무조건 지울 거 같은데,,,ㅜ

[익인35]

막상 초음파사진같은 거 보면.. 맘이 약해지나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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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5]

맞아. 우리 엄마 20대 초반에 아빠랑 사고 쳐서 나 낳고 결혼 했는데 진짜 가족이랑 함께 했던 시간 대부분이 불행했어.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안됐다면 서로를 위해서 안 낳는게 맞는거야.

[익인38]

지우는 사람이 더 많을걸... 이야기를 안해서 모르는거지

[익인41]

애기 심장소리 듣고 나서 맘 바뀌는 사람도 꽤 있음

[익인42]

죄책감이 크지..
그리고 생각보다 수술이 굉장히 위험함..
간혹 수술 받고 죽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고
키울 상황된다면 맘 바꾸고 낳기로 결정하는 사람들도 많아..

[익인43]

여유가 있는거 아닐까 본인과 남편될 사람이 수입이 전혀없는 상황이면 책임질 생각도 못할듯

[익인45]

옛날에 가짜 낙태 비디오 보여준 영향도 있을듯

[익인45]

그 태아가 뱃속에서 집게 피해다니는 영상

[익인61]

가짜..??

[익인47]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닥치면 한순간에 못 지우겠지...상상을 못하겠어

[익인48]

내 지인도.. 본인 선택이니 응원해줬지만 이해는 안됨

[익인50]

안지운사람들만 얘기하고 다니는거...

[익인51]

직접 입신을 해 봐야 그 심정을 알 수 있을 듯

[익인53]

이건 너무 사바사인 것 같은데…

[익인54]

지울시기 놓치는것도 있음. 울 친척언니가 그랬음. 원래 생리불순 심해서 임신한지 모르다가 시기 놓쳐서 낳고 입양 보내려고 했는데 남자가 울고불고 같이 살자고 빌어서 낳고 잘살고 이씀.

[익인56]

응.... 일단 생기면 짘짜 낙태가 쉬운 일도 아니고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이 들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 친언니가 혼전임신 했었는데 내 맘도 그때는 뭔가 절대 애를 지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게 들더라고 내가 임신한 것도 아닌데 말이야...

[익인57]

근데 안낳는 사람들도 많아 낳지않는 선택을 하는사람들은 아무래도 애기하길 꺼려하니까
그렇게 더 느껴지는걸지도

[익인59]

겪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당사자들만 어떤맘이지알겠지..?

[익인57]

아무래도 임신 당사자인 여성이 선택하게 되는경우가 많겠지.. 낳는 선택도 낳지 않은선택도 당장 내 몸에 변화가 생기고 리스크가 큰 일이니까..

[익인63]

나는 내 팔에 큰 점 하나 빼는 것도 망설이는데 낙태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어려운 선택일거라고 생각해 생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