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비정상이라고 느낌...? 센터에서 만났고 학생때부터 도움받았대 걔가 집이 좀 가난한데 지원받은뒤로 좀 괜찮다더라 나도 옆에서 걔가 여러모로 지원받고 그런거 봤으니까 그건 감사하다고 생각해 스폰같은건 아니고 그냥 진짜 후원? 이런느낌? 가끔 자기 일하다가 자리나면 보조로 쓰고 알바금 주기도 하고 조언도 해주고 그러더라 나쁜짓 할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음 근데 내년에 성인되면 그아저씨랑 같이 산대 인천사는데 서울로 올라가서 산다고... 친구가 상경한다는데 돈이 부족하다니까 자기랑 같이 사는 대신(집값안내도 되는 대신) 아침 저녁 하고 집 청소하래 그 아저씨가 미혼이라서 혼자살거든 친구는 같이살거라는데...좀... 나만 이상하다고 느끼는건가? 아무리 도움을 많이 주고 그래도 같이사는건 에바 아니야?? 막말로 성범죄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고; 말려야될거같은데 진짜... 친구한테 그건 아니라고 말하니까 그럴분 아니라고 하면서 괜찮다그러네; 걘 그 아저씨 절대 연애대상으로 안본대 그냥 진짜 같이 살기만 하는건데 뭐 어떠냐고 그러는데 뭐라고 말리냐 진짜 ㅅ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