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시험 준비하는 중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잡고싶어

누가 나 좀 말려줘,,, 밤만되면 눈물 나와 ㅋㅋㅋㅋㅋ 

시험 때문에 나 신경 못 써줬어서 없는 게 전보다 나을 거 같았는데

[둥이1]

너가 헤어지자 한 거야?

[글쓴둥이]

응응 ㅋㅋㅋㅋ,,,
나 너무 노답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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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헤어진 계기가 시험 준비 중간에 나랑 연락도 잘 못하는데 친구랑 놀러가서 헤어지자고 한 거였거든 그래서 내가 잡는 거도 뭔가 웃긴 거 같고 그냥 지금 순간의 감정인가 싶어서,,,
만약 잡으려면 지금 잡아야할까?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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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내가 아니라 상대가 시험이야
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ㅠㅠ 일단 일주일은 그냥 지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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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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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가 그런 거람 좀 상처네...ㅋㅋㅋㅋ 내가 전애인도 자기 맘 멀어진 거 말 안 했다가 내가 나중에 알게돼서 너무 힘들었었다고 말한 적 있었는데 걔도 울면서 공감해줬었구든

[둥이3]

연락해도 그친구는 시험 준비한다고 안 잡힐걸.. 그래도 모양새는 별로지만 잡아봐봐 나 그럼적 있었는데 중간이랑 시험 끝나구 연락 왔었어

[글쓴둥이]

안 잡힐 거 같긴 해 일주일 지내보고 그래도 계속 힘들면 말은 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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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익인이는 어떻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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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고마워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진짜ㅜㅜ 사실 헤어진지 이틀째라 더 그런 거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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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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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락은 되는데 친구랑 논다고 하기 전 날 전화하자고 했었는데 피곤하다고 못할 거 같다고 바로 자더라고 그런데 친구랑은 놀러가고,,,
여기서 크게 다가온 거 같아 나한테는
시험이니까 기다리는 거면 안 되는 거 다 이해하는데 논다면서 전화는 안 된다고 하니까 진짜 현타오더라
그리고 자기가 느끼기에는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거 같았대
난 오히려 공부하는데에 방해될까봐 말도 잘 못 걸겠고 그래서 단답처럼 보여졌나봐

[둥이5]

나랑 똑같다 ... 공시 준비하는 전남자친구 나한테는 여유가 없다고 헤어지자더니 내가 붙잡으니까 한 달 뒤에 다시 만나자고 했거든? 지금은 공부에 좀 집중하고 싶다고 그때쯤이면 여유가 생길 거 같다 이래서 ㅇㅋ 하고 기다렸는데 그 사이에 친구들이랑 노는 거 보고 멘탈 와장창 나감 그래서 내가 그냥 못 기다리겠다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함

혹시 쓰니도 오래 만났었고 비슷한 문제로 다툰 적 많았어? 나 같은 경우에는 그랬는데
나중에 전남친한테 기회 돼서 물어봤더니 그거 그냥 지쳐서 그런 거라고 ㅋㅋㅋㅋ 나보고 처음엔 친구랑 여자친구랑 어떻게 같냐고 막 그러더니 ,, 그냥 마음이 딱 거기까지였던 거 같아

[글쓴둥이]

나도 물어볼까 그게 궁금하긴 해 내가 말했을 때 그거에 대한 말른 없고 걍 자기 서운한 거 말하고 끝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