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몇년전에 썸타다가 썸붕된 사친이 있오. (A라고 하겠음.) 지금은 시간도 지났고해서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데 같은동아리 활동을 하거든 저녁까지 동아리회의 마치고 집에 그냥 걸어가는데 갑자기 A가 오늘 너랑 같은방향으로 가야돼서 같이 가자는거야.. (참고로 집방향 서로 반대임) 그래서 그래 하고 걷는데 내 집 다와가니까 갑자기 뒤에 몇번보더니 너 수상한 사람이 쫓아오는거 몰랐냐고 회의끝나고 문득 날 봤는데 어떤남자가 우연이라기엔 이상하다싶이 쫓아왔다는거야.. 그래서 불안해가지고 같이 와준거래 난 전혀 몰랐거든?? 뭔가 고마우면서도 보답을 해야하나 싶은데 이거 오랜만에 설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