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애인한테 요리를 해줬거든
혼자 장봐가지고 레시피 보면서 힘들게 했는데
리액션이 너무 없는거야
처음에 딱 첫입 먹고 음 맛있네 이러고 끝
만드느라 고생했겠다 만들어줘서 고맙다 뭐 이런거 한마디 없이
저게 끝이라 나는 너무 서운했거든
근데 식당가서 뭐 먹어도 맛있다는 얘기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이건 그냥 어쩔 수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