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 진짜 좋아하거든...? 항상 나랑 너무 시간보내고 싶어하고 항상 내가 먼저고... 근데진짜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 아빠가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대들다가 홧김에 뺨을 때렸던게 생각이 나서 ... 그때 그러고 나서 아빠가 당황했던게 생각이나서... 그걸 말하다가 그게 지금 몇주째 생각이나... 벌써 10년 된 얘기인데 어제 아빠가 나 좋아하는거 사주겠다고 일끝나고 둘이서 외식했는데... 아빠 나한테 엄청 잘해주ㄴ데 뭔가 그래도 갑자기 그게 계속 생각이나 정말 생각이 하나도 안났다가 그때 맞은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상처가 될 수 있나 요즘 내가 너무 우울해서 별의 별 안좋은 기억이 잡히는 건가... 다들 맞은 기억 있어...? 친구가 뺨 맞았다고 하니까 놀라던데 이거 어떻게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