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호감있는 오빠랑 밥먹기로햇는데 약속 당일날 그 오빠가 자기 알바 갑자기 늦게끝나고 4학년 졸업학기인데 지금 당장 다다음날 시험에다가 개 정신없어서 밥 못먹을거같다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알겟다고하고 그날 내가뭐 돌려줄거잇어서 오빠 잠깐 만났는데 내가 약속끝나고 가서 그때 취한상태엿는데 오빠가 나 취했을까봐 꿀물이랑 얼마전에 나 생일이엇어서 조각케익까지 준비해서 나한테 주더라고 오빠가 그럼서 오늘 밥 못먹어서 미안하다고 시험 끝나면 밥 다시먹자햇는데 여기까지 난 그냥 나한테 관심없구나 생각햇음 왜냐면 바쁘고 정신없어도 호감이잇다면 나랑 밥이나 술먹어줄거라고 생각햇거든 근데 주변에서 미쳣냐고 그상황에 아무리 호감잇어도 너같음 그날 보겟냐고 하더라고 (졸업학기+코앞시험+알바땜에정신업ㄱ음) 근데 난 그냥 서운하고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싶어서 어제 그오빠 잠깐 만나고 오빠가 나보고 잘들어갓냐고 연락왓는데 집와서 연락안햇거든 ?하루종일 안읽씹함 근데 내가 연락 하루종일 안하니까 오빠가 방금 연락이 먼저 온거야 어제 내가 오빠한테 뭐 간단한 선물 줫는데 이거 향이 너무좋다고 그러면서 막 이거때문에 공부 집중 더 잘되는거같다고 너무좋다고 어쩌그저쩌구 온거임 그래서 암튼 다시 연락중인데 나한테 관심없는게 아니라 ㄹㅇ 시험때문에 술이나 밥안먹은거같음? 애들이 나보고 답답하다고 걍 죽으라는데 난 이해가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