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인생 처음으로 번호 물었는데 미자라네..

카페에서 공부 중이었는데  

딱 봐도 내 또래나 20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노트북으로 열심히 뭐하는데 

진짜 살면서 반한다 ? 는 느낌을 처음 받아서 그냥 가면 후회할 거 같아서 나갈 때 쪽지 주고 나왔거든..? 

그래서 연락이 왔는데 19살이야.. 대학 면접 준비 중이었대 ㅋㅋㅋㅋ 하.. 슬프다

[익인1]

친하게 지내면서 1년 기다리면 안되겠나!!!

[글쓴이]

그치.. 그렇게 보면 또 괜찮은데 2달 동안 미자인게 걸려.ㅋㅋㅋㅋ

[익인1]

와 맞네 1년도 아니야 두 달이야 ㄷㄷ 그정도면 괜찮지!!!

[익인1]

엄청 용기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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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가 ..

[익인3]

뭐 어때 20살 1월1일부터 짠하고 바뀌는게 있는 것도 아닌데

[익인4]

근데 일년사겨도 곰신해야함

[익인5]

거기다 대학 어디로 갈지모름 난 좀 신중하게 고민 해볼듯,, 당연히 두달뒤 성인되니까 양심에서 해방이지만 그 뒤 문제들이 쉽지않네,, 근데 사람일 모르는거니까 성인 좐버타는 정도는 괜찮지않을까

[익인6]

일단 두 달은 기다려볼 수 있을 듯 근데 대학을 어디로 가냐에 따라 결정을 해야겠지만,, 그냥 일단 가벼운 생각으로 연락은 해봐 나중에 결과보고 결정해

[익인7]

아아ㅜㅠ